욕심- 욕망이 높으냐, 사랑이 높으냐?

true2020 2019. 1. 22. 15:05

▣ 1986.2.26(수) 리틀엔젤스예술회관

욕심 중에도 두 가지 욕심이 있어요. 마음적 욕심과 몸적 욕심이 있습니다. 사람의 욕망, 욕망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이 아닙니다. '


나라를 위해서 애국하자' 그거 좋아요. 애국하는데 애국은 어떻게? '내가 복을 받기 위해서 애국하자' 그것은 애국이 못되는 거예요. '나를 희생시켜서 애국하자'하는 것이 애국입니다. 


* 오르지 못할 나무는 바라보지도 말라. 


* 아무리 못생긴 남자나 아무리 못생긴 여자라도 그 욕심을 가만히 보게 되면, 천하를 다 점령하고도 만족하지 못할 욕심을 다 갖고 있습니다. 그거 이상하지요? 그러니 그 욕심을 무엇으로 만족시킬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자, 그러면 욕망이 높으냐, 사랑이 높으냐? 어떻게 높을 것 같아요? '욕망보다도 사랑이 높다' 그거 사실이냐? 그럴 때, 사실이라고 하면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우리가 바라고 있는 이상은 뭐냐? 상대세계를 추구하는 욕망보다도 내 자신을 중심삼고 내가 나를 절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됐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