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흥남 감옥 - "596, 596" 하면 억울하다는 것이 돼요.

true2020 2018. 8. 24. 15:37

▣ 1988.5.20(금) 참된 고향을 찾아가자. 전주교회.

177-249 참 하늘은 묘합니다. 조상들이 나타나서 "우리 조상 누구인데 네가 숭배하는 조상보다 문 총재를 잘 모셔라" 이러는 거예요. 그런 말 알아요?

 

* 어떤 때는 미싯가루를 다 나누어 주고 나면 그날 밤에 미숫가루 받은 사람한테 조상들이 나타나서 "야! 너 몇 舍 안 몇 번이 있는데···." 하면서 가르쳐 준다구요. "596, 596" 하면 억울하다는 것이 돼요.

 

저기, 청주 나가는데 그 게이트 넘버가 596이데요. 이 596은 내게 잊을 수 없는 숫자인데 그렇게 팻말에 붙어 있는 건 처음 봤다구요.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더라구요. 당장 내려가 가지고 한번 안고 키스라고 해 주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