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8.9.24(목) 국가 메시아의 격위와 사명. 파라과이.
- 국가메시아 40일 수련.
295-326 어머니가 한 달에 한 번 감옥에 오셨는데 올 때마다 열여덟 개의 허가증을 받고 집집마다 쌀 한 숟가락씩 수십 집을 모아서 미숫가루를 해 가지고 오면 전부 다 한 자리에서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것입니다. 그걸 보고 어머니가 "자식 먹이려고 했는데 이럴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명주 저고리 결혼할 때 입던 것을 전부 다 옷 해서 가져다줬는데 와서 보면 찢어져 가지고 너불너불하고 살이 다 보이는 관복을 입고 있으니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통곡을 하지요. "이놈의 자식, 죽을까 봐 부모의 애달픈 심정으로 천 리 길을 마다하지 않았는데···." 통곡하는 것입니다.
* 양심적으로 내가 그걸 두고 먹지를 못 해요. 그러면 어머니가 어떠하겠어요? 얼마나 분하고,얼마나 원통했겠어요? 그럴 수 있지요. 어머니가 목을 놓고 울고 이가 떡떡거리던 것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매번 그런 것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매번 그랬어요.
그때도 아들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내가 김 아무개의 아들이 아니에요. 어머니가 좋아하는 아들이 되기 위해서 내가 여기에 와 있는 것이 아니라구" 그랬다는 것입니다.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던 그 어머니를 내가 잊을 수 없어요.
▣ 1992.2.14(금) 국제연수원. 통일의 역군.
- 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시 여성지도자.
227-277 어머니가 형무소에 와 가지고 차입을 주면서 눈물을 흘릴 때 기합을 주던 생각이 납니다. "나는 아무개의 아들이 아니야!" 그랬다구요. 어머니 말을 듣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그럴 수가 있어요?
예수님이 마리아에 대해 "여인이여, 나와 무슨 상관있느냐?" 한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연 가지고 세상 아들로서의 감투를 씌우려니···.
그렇지만 선생님의 어머니는 그러지 않았어요. 나이 많은 어머니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떨어지던 것이 생생해요. 어머니에 대해 무자비하게 했던 그 뒷면에는 세계 인류를 내가 붙들고 놓을 수 없다는 그런 뭔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탄 세계의 혈족을 자기 일족보다 사랑하지 않으면 사탄이 굴복 안 해요.
본래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천사장이 하나님의 사랑과 아담 해와의 사랑을 받으면서 같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마는 말하기를 "나는 타락해서 이렇게 패망자가 되었지만 하나님과 당신의 완성한 아들딸은 나를 사랑하는 천리를 완성해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하며 아들딸을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 기독교의 주기철 목사가 자기 원수의 아이를 데려다가 길렀습니다. 그게 뭐예요? 원수를 사랑해야 돼요. 나라의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원수인 일본과 날 잡아죽이려던 미국과 공산당을 사랑해야 됩니다. 김일성을 찾아갔을 때도 지금 사탄 세계에서 갖지 못하는 내 어머니 아버지, 내 형제 그리고 여러분들을 사랑하는 이상의 참사랑의 마음으로 악수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서로 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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