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이 되는 생활. 1968.11.24(일) 전본부교회

true2020 2018. 7. 3. 10:59

▣ 1968.11.24(일) 본 되는 생활. 전본부교회


▶ 하나님의 목적을 중심 삼아서 하루하루 책임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021-217 사람들은 길을 가더라도 반드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갑니다. 이와 같이 어떤 목적을 정하여 그 목적을 생활의 기준으로 삼지 않고는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한 해의 목적을 세우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하게 될 때에도 일 년의 목표를 세웠으면 그것을 생활 가운데 본으로 삼고 나가지 않고는 그 해의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을 두고 볼 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인간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류를 구원섭리해 나오시는 데 있어서도 맨 처음에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표준으로 하여 나오셨습니다.


목표에 대한 소망, 목표에 대한 책임 혹은 사명, 이 모든 것을 절감하면 절감할수록 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무엇을 목표로 나오셨느냐 하면 여러분 개인을 목표로 하고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개체를 표준으로 해서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 이런 점에서 볼 때 하나님께서 목적해 나오시는 방향과 오늘날 우리가 목적하는 방향이 서로 달라서 둘이 되게 되면 하나의 목적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중심 삼아서 하루하루 책임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목적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목적하는 것과 일치해야 합니다. 하나의 방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오늘날 우리들이나 선생님은 정해진 기간 내에 그 목적을 완수해야 합니다.  


021-220 그러면 우리가 찾는 참된 생활, 본될 수 있는 생활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을 찾으려면 우리 개체를 중심 삼은 제한된 한계성을 포기해야 합니다.


우리 개체의 어떠한 소원이니 생활의식이니 생활감정이니 하는 것들을 지녀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제한된 권내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을 넘어서 가야 하는 하나님의 목적과는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제한된 이 환경권내에 머물러 있는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이 권내에서 갖는 생활습관이나 생활태도는 하나님이 지향하시는 영원한 목적관에 일치될 수 없습니다.


* 이러한 권내에 머물러 있는 내 자신을 두고 볼 때 나를 중심 삼아서 본 되는 생활이라는 원칙과 기원을 세웠을 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기가 주장하는 것입니다.


자기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자체의 결과를 맺는 것이지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래 이 기준을 어디에 세워야 하느냐? 그것은 자기를 중심 삼고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 삼고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 삼고 이 기준을 세우면 출발도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거쳐가는 과정도 하나님과 더불어 가야 하고 목적점도 하나님과 더불어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류라는 것은 돌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021-227 한강이면 한강을 중심 삼고 볼 때 흐르는 주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주류는 언제나 주류로 남는 것입니다.


시대가 교체되고 環境 environment(environ 둘러싸다, 포위하다; 두르다 )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그 주류는 언제나 변함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변함없이 흐르는 주류와 함께 흘러 나가던 물줄기라 하더라도 그 主流가 흘러가는 방향에 조금만 거슬려도 혹은 조그마한 조건만 걸리면 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 통일교회의 목적은 일개 국가가 아닙니다. 세계도 아닙니다. 지상만이 아닙니다. 이 온 소망세계의 수많은 억천만 사탄까지 추방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류의 목적을 향하여 우리는 희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류라는 것은 돌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제일 가까운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는 길이 있다면 죽으나 사나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주류는 가는 도중에 어떤 것과 무딪친다 해도 무섭지 않습니다. 


021-229 우리 통일교회가 가는 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딪쳐도 먼저 부딪치고 성처를 입더라도 전체를 위해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자리, 그 자리가 주류가 흘러가는 길입니다.


그렇지 않고 구경이나 하고 있다든가 혹은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 나야 이 정도로 가면 되겠지 라고 한다면 지류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흘러가는 주류의 물줄기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 승패라는 것은 바로 오늘 이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승패라는 것은 과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오늘 이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본이 되는 생활의 기본은 필요한 사람, 참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021-231 그러면 본이 되는 생활의 기본은 무엇이냐? 하나님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사람, 우리 역사를 밝히는 데 필요한 사람, 이 시대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사람, 기준에서 터전을 닦는 데 참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현실적 기준에서 내가 짐을 지고 밀고 나가야겠습니다.


* 여러분은 남은 복귀섭리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흔적을 남길 것입니까? 귀찮다고 집어치워서야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