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1.1(일) 한국 통일. 본부교회.
- 참하나님의 날 0시 예배.
184-221 아내가 죽은 슬픔을 누가 지워 버릴 수 없습니다. 아내만이 해방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으로 인류 시조를 지으셨지만 그 대상권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슬픔을 누가 위로하겠습니까? 그 이상의 존재가 나와 가지고 "당신의 이러이러한 사실을 압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한을 가려 가면서 이렇게도 서러웠던 당신인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찾아오시는 길이 이렇게 곡절이 많았지만 천년만년의 세월을, 하세월(어느 세월, 언제쯤) 같은 그 세월을 더듬어 가려 오기 위해 노심초사하신 그 역사적인 비통한 사실은 나 하나를 사랑으로 해방하기 위한 창조주로서, 구도주로서의 갖출 수 있는 자세임을 압니다" 하면서 천년만년 찬송하고 慰勞해도 풀 길이 없는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을 잃어버린 것을 누가 찾아 주겠습니까? 하나님을 해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슬픔을 얘기해도 감동이 안 오지요? 문 총재는 다르다구요. 누가 한 사람만 말하게 되면 아무리 춤추는 자리에서도 통곡이 벌어질 수 있는 사연을 지닌 사람이에요. 다르다구요.
184-222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다시 믿어야 되겠어요. 통일교회를 다시 알아야 되겠어요. 선생님을 다시 알아야 되겠어요. 얼마나 심각했느냐 이겁니다.
이놈의 가짜들! 밤을 새워 가면서 이 길을 찾기 위해 얼마나 통곡하고 얼마나 뒤넘이쳤던고! 여러분은 그걸 모릅니다. 하나님만 알지.
오늘날 이 자리까지 찾아오기 위해 얼마나 노심초사했던고! 쓰러지고 또 쓰러지더라도 당신이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 사랑이 귀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길을 위로해 드려야 할 자식된 도리가 있기 때문에 총칼이 옆구리를 꿰고 나가더라도 "하나님, 나는 괜찮으니 나를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며 위로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한 후손들이 가야 할 운명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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