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그렇게 돈 타령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나를 위해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true2020 2017. 10. 10. 15:54

▣ 1971.11.28(일) 본부의 사명과 그 책임. 전본부교회.

051-288 내가 수억의 돈을 갖고 있지만 그 돈을 내 지갑에 넣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내가 어떤 때는 그렇게 돈 타령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나를 위해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우리 조상들이 정성 모아 남긴 터 위에 후대에 남길 것을 위해서 ···.  

 

선생님이 재세 당시에 한 것은 역사적인 유물이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러니 돈이 있으면 무엇을 남길 것이냐? 후대를 위한 것을 남겨줘야 할 것입니다. 임자네들 고생시키는 것은 후대를 위해서 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무엇인가 남겨놓고 가야 된다구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못하니까 내가 대표적으로 하는 거라구요.

 

내 지갑에 돈이 없지만 하루에 몇백만 원 몇천만 원도 쓰고 있습니다.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그것은 무엇을 위해서냐? 여러분들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 앞으로 어떤 문제가 벌어지느냐? 물질적 문제, 인격적 문제, 심정적 문제 이 세 가지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타락이 무엇이냐 하면, 물질과 인격과 심정, 이 세 가지 문제에 관계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내 것보다도 교회 것을 중요시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 것까지도 보다 중요한 것에 예속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 내가 지금도 인상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현재 우리 통일교회의 어떤 간부에게 "야, 네 방을 비워서 누구에게 주어라" 하고 명령해 본 것입니다. "네가 살고 있는 방을 아무에게 주고 너는 이렇게 하라"고 해 보았습니다. 그러고는 가만히 두고 보았어요. 그거 못하면 점수가 빵점이다 이거예요. 방을 사랑하느냐, 식구를 사랑하느냐? 문제는 그거라구요.

 

자기를 사랑해야 되느냐, 식구를 사랑해야 되느냐? 자기를 사랑해 가지고 구원받을 길이 있어요? 가인을 복귀하지 않고는 아벨은 구원받을 길이 없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가인은 원수요, 사탄입니다. 사탄을 사랑하지 않고는, 사탄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수 아닌 자기의 사랑하는 형제를 사랑하라는데 그것도 못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런 놀음을···.

 

선생님은 뜻 때문에 전부 다 바뀐 사람이라구요. 굶고 있는 원수, 통일교회 원수라고 소문난 여자도 있고 남자도 있는데 그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내가 남모르게 쌀을 사다가 보냈어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굶고 있는데도···.. 무순 말인지 알겠어요.

 

식구들은 자기 새끼들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울타리 안에 있는 자기편이다 이거예요. 식구들은 굶어 죽더라도 나는 안 걸린다구요. 식구가 굶다 죽으면 하늘의 동정이 있지만 원수가 죽으면 내가 걸려 들어간다구요. 내가 원수를 사랑하기 전에 그들이 죽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대해서 극성맞게 반대하는 몇 사람은 통일교회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남아졌으면 하는 것이 선생님의 바라는 바예요.

 

* 도와주는 데 있어서도 쓰고 남은 것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제일 귀한 것 가운데 도막을 잘라 주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하늘이 허락할 때는 자기 여편네까지 讓步할 수 있는 雅量을 가져야 하는 거라구요. 여편네까지 넘겨주고 축복을 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왜 그러냐? 하나님이 사탄 앞에 자기의 상대를 넘겨준 이후 지금까지 홀로 나오고 계시지 않느냐 이거예요. 물건이 문제가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