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11.12(화) 도원빌딜. 초점과 화합. 재단 이사장 겸 구룹회장 이취임식.
* 오늘도 이 양복을 입고 나왔지만 어떨 땐 공석에 나타날 때 이 넥타이를 빼고 와요. 넥타이를 전부 혁명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게 뭐야, 이게? 이거 과소비예요. 과소비. 여름에 이게 뭐야, 여름에? 과소비라구요. 내가 이제 특별 제복을 만들려고 그래요. 선생님이 만들었다고 하면 통일교회 사상 가진 사람은 천년만년 입으려고 그럴 거예요. 그래서 거기에서 남아진 돈 가지고…. 1년에 2천만 명이 굶어죽어요. 하루에 6만 명 이상이 죽어갑니다.
* 밥을 먹다가 숟가락질을 멈추고, 떨리는 손가락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 이북 동포들이 지금 굶주리는 거 알아요? 알아요, 몰라요? 여기 저 이남 사람들, 저 경상도 패 가운데 어떤 교수 녀석이 "나 통일 바라지 않아. 그 이북 사람이나 통일을 바라지, 남한 사람이 통일 바라겠나?" 그러더라구요. 이놈의 자식, 내가 후려갈리려다가…. 세상에!
'참아버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을 것을 바라는 그 간절한 마음보다도 하나님을 더 간절히 그리워할 수 있는 마음을 어떻게 발견하느냐 (0) | 2017.10.30 |
---|---|
싸움을 해야 되는데 안 싸운다구요. (0) | 2017.10.27 |
어떤 때는 내가 거꾸로 지도합니다. (0) | 2017.10.19 |
그렇게 돈 타령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나를 위해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0) | 2017.10.10 |
영계에서 선생님이 있는 곳에 가려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0) | 2017.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