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아직까지 내 참음의 한계를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또 끝나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true2020 2017. 9. 7. 09:17

▣ 1959.3.29(일) 신앙자의 태도. 전본부교회.

* 인내의 종착점은 어디인고? 여러분은 그 종착점을 더듬어서 헤매어 봤습니까?


* 오늘날 우리 교회와 인연된 사람들이 "지쳐서 못 가겠다" 고 합니다. "통일교회는 좋지만, 어어려워서 못 가겠다" 하는 말은 듣게 되는데, 그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자일 거예요. 땅을 두고 보면, 행복한 자일지 모르나, 하늘을 두고 보면 불쌍한 자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과연 가기가 어렵습니다. 가는 길은 눈물의 길입니다. 보고 울고, 느끼고 울고, 싸우면서 우는 눈물의 길입니다.


* 선생님은 해방 이후, 오늘까지 나왔으니 아직까지 내 참음의 한계를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또 끝나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끝나기를 바라는 그 시간서부터 자기를 살필 것이며, 그 시간서부터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신앙생활에서 느껴봐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