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5.18(일) 행복과 사랑. 수원교회.
- 제2차 세계 순회 귀국 후 전국 지구 순회.
023-151 가정, 가정은 좋은 곳입니다. 왜 좋으냐? 엄마 아빠가 있어서 좋은 곳이며 누나 오빠가 있어서 좋은 곳이며 동생이 있어서 좋은 곳이며 친척이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본향 땅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의 심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보다도 고향을 더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도 그리워하는 곳은 고향입니다. 대한민국을 좋아하면서, 대한민국에 살고 싶어하면서 또 대한민국에 살면서도 그리워하는 곳은 어디냐? 고향입니다. 고향, 고향이에요.
▣ 1986.11.23(일) 하나님과 자녀는 안식하소서. 본부교회.
149-260 여러분, 북한, 선생님의 고향에 가 보고 싶지요? 가고 싶어요? 난 고향이 훤하게 떠오릅니다. 내가 옛날에 자랄 때 뛰고 놀던 곳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구요. 어떻게 됐을까, 지금까지 수십 년이 되었는데 말이에요,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내가 20대에 집을 떠나 가지고, 20세 전부터 집을 떠나 가지고 지금까지 방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그곳에 가서 고향의 어른들도 찾아보고 묘지도 찾아가서 "제가 돌아왔습니다" 하고 인사를 드려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하나님, 우리 조상과 더불어 우리가 쉴 수 있는 한 자리를 찾아왔습니다" 이럴 수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남북통일을 안 하면 안 됩니다. 고향에 가야 돼요.
그것이 삼팔선을 넘어 남하할 때부터 선생님의 기도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가는 내 앞에 핍박이 태산 같아도 내 생애를 제지하지 못해요.
나는 그런 걸음으로 축지법이라도 배워 가지고 날아서라도 넘어서 통일의 운세를 가지고 환고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바라보시고 슬퍼하는 저 공산세계를 해방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서 공산세계의 옥중에서 고생하다 그 수난길을 피해서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기도했던 그 사연들이 이제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 1989.2.5(일) 종족적 메시아가 되자. 본부교회.
187-193 고향, 나도 지금 고향 가고 싶은데 말이에요, 여기 서울에 있고 싶지 않아요. 고향 갈 수 있는 길이···. 이렇게 외국의 따르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고향 가 가지고 전부 다 환고향하게 될 때는, 그 여파가 북괴를 능가하게 될 때는 선생님의 고향은 자연히 올라오는 거예요. 싸움하지 않고 그냥 통한다 이거예요. 물이, 조수가 그 선생님 고향과 메워 버리고 통한다는 거예요.
▣ 1993.3.1(월) 벨베디아. 종족적 메시아와 내 고향 땅.
244-301 한국은 전부 가정에 돌아가 가정을 중심 삼고 정착할 수 있는 시대에 왔습니다. 지팡이를 끌고 동네방네에 다니면서 말씀을 해 주면 서로가 소 잡아서 잔치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는데 미국 이 황폐한 땅에 뭘 하려고 있겠어요? 고향에 돌아가야 되겠어요, 미국에 있어야 되겠어요?
미국은 광야와 같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희망이 없다구요. 그래도 만약 이 땅에 와서 살겠다면 선생님이 다시 터를 닦아야 됩니다. 땀을 흘려야 된다구요. 하나님이 그걸 원치 않습니다. 선생님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 어쩌면 좋아요? 자동적으로 고향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나이가 80이 다 됐다구요. 그건 벌써 할아버지가 된 걸 말합니다. 무덤 갈 날이 머지 않았다구요. 웬만한 사람들은 그렇게 되면 다 고향에 돌아가려 합니다. 인간 본심이 그렇게 바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도 돌아가야 한다구요.
고향에 돌아가게 되면 내가 술을 파이프에 대고 하루에 열댓 통씩 마시면 좋겠습니다. 사탄 세계 사람들이 술 먹고 좋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서 말이에요. 내가 취해 가지고 자면서도 파이프를 빨고 오줌 갈기는 데서 넘버 원 챔피언이 되게 되면 술 먹던 사람들을 전부 통솔할 수 있습니다. 구해 줄 수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야, 나 따라와!" 해서 천국에 데려갈 수 있다구요. 탕감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술 먹고 그 노릇하면 전부 다 따라올래요?
* 선생님은 술은 입에 대 보지도 않았습니다. 담배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가 건강한 모양이지요? 세상 사람으로 보게 되면 불쌍하다구요. 남자로서 잘 살 수 있는 청년 시대를 다 소모했습니다. 밥 한 끼를 잘 먹어도 죄책감을 느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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