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일본 유학 - 내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 서클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true2020 2017. 1. 27. 15:05

▣ 1972.5.10(수) 개척자의 길. 제3차 세계 순회 후. 중앙수련원.

056-018 내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 서클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공산당들이 학생들을 전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때려치우기 위해서는 서클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거예요. 이것이 들어맞았다고요.

 

法科면 법과에 해당하는 특별한 교수를 추대해 가지고 서클을 만들고 商科면 상과, 각 과별로 전부 다 서클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서클이 생기니 그 책임자는 열심히 하는 거라구요. 교수도 데리고 다니고.

 

20개 써클만 되면 한 서클에 10명씩만 해도 200명이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대학교 전체 행사 때는 서클을 중심 삼고 "전부 집합!" 명령을 하게 되면 아무 준비도 안 했지만 한꺼번에 수백 명도 모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회합을 만들어 가지고 학교 내의 저명한 교수가 아무 강당에서 이러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했는데 전교 학생들이 들을 만한 것이라고 해 가지고 교수는 홀딱 반해 들어가는 거라구요. 이름나는 것이 교수들의 제일 욕망이거든요. 일본에서 서클 활동을 강화사키는 것과 같이 여러분도 다방면에서 그런 활동을 전개해야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