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8.10.1(일) 본부교회. 나는 가야 하겠습니다.
▶ 역사적인 어떤 힘, 하나님이 개재해 가지고 역사적인 운명을 지도해서 온 길이다.
099-289 여러분들이 나면서부터 이것을 생각하 바도 아니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지내온 걸음걸음에 있어서 생각한 것도 아닌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태어나 가지고 살아가면서 이와 같은 모임에 집합되었다는 사실, 여기에는 보다 큰 역사적인 어떤 힘이 작용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개재해 가지고 우리의 역사적인 운명을 지도해서 오늘의 이와 같은 자리에 임석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 소명받아 가는 길에는 악의 세력권이 막고 있다.
- 克服
099-289 그러면 이제 한국을 기지로 해서 내가 소명을 받아 출발했으면 그 출발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은 개인을 넘어가야 됩니다. 개인을 극복하지 못하면 사탄 세계에서 승리권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을 넘어서 가고 종족 민족 국가를 넘어 세계로 넘어가야 할 운명길이 있는 것입니다.
이 가려는 길을 막고 있는 것이 악한 세력권이요, 사탄의 세력권인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 배웠습니다. 이 길 가운데에는 보이지 않는 원수가 있는 동시에 보이는 원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원수의 세력이라는 것은 어떤 특정한 국가의 제한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를 넘어서 세계, 더 나아가서는 현재의 세계사를 넘어서 미래의 종착점을 향하여 나가는 그 역사 전체를 막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것을 막아 가지고 이 길이 영원히 트이지 않게끔 보이지 않는 원수와 보이는 원수가 악랄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세력권 전체가 우리 개인을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몰랐습니다. 이 세력권이 오늘날 우리 가정을 포위하고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몰랐습니다.
▶ 소명받은 자의 길은 소명하신 분의 의사에 따라가야 하는 길이다.
099-291 그러면 우리가 이제 개인을 중심삼고 가야 할 길, 소명의 목적지를 향하여 가야 할 길이라는 것, 이것은 자기 의사대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반드시 소명하신 그런 분의 뚜렷한 의사에 의해 가지고 가야 하는 길인 것입니다.
* 이 길은 민족이 다르고 역사적 전통이 다르고 환경적 습관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자의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에요. 동으로도 갈 수 없는 것이요, 서로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정해진 그 목표를 향하여 가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못 가면 우리 후손이 가야 되는 것이요, 우리 후손이 못 가게 되면 더더욱 역사를 걸어 놓고 이 길을 개척해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러한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 그 뜻의 길을 향해야 되겠습니다.
* 이 길은 너무나 먼 길입니다. 우리 일생 길만 하더라도 일생을 걸어 놓고 어떻게 가느니 어떻게 사느니 혹은 투쟁의 역사니 고난의 역사니 하는 비명을 울리면서 가야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 개인을 넘어 전 세계가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이 얼마나 비참할 것이며 얼마나 고통스러울 것이며 얼마나 慘酷할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길을 넘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소명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 참된 사랑의 칼을 가지지 않고는 압축된 이 역사적 모든 陷穽함정을 끊어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역사적인 종말에 이것을 끊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끊을 수 있는 방향으로 인류 세계에 종교라는 체제를 확대시켜 나온 것입니다. 이 종교를 통해서 참된 사람을 회복해야 되고 이 회복된 참된 사람을 통해서 끊어야 되는 것입니다.
* 이것은 다만, 참된 사람이 인류를 사랑하는 그 칼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전부 다 집약돼야 되는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신다면 그 어떤 사람일 것이냐? 그 사람은 외형적으로 인격이 잘난 사람이 아니요, 내적으로 신념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는 참을 가진 사람입니다.
보기에는 약하더라도, 사랑의 칼을 가지고,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이 모든 것에 부딪치게 될 때에, 그것을 끊고 남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되지 않고는 우리의 소명의 목적지를 향하여 갈 수 없는 것이요, 소명하신 분 앞에 내 스스로 가야 할 길을 다 왔다고 인정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 악의 세력권의 판도는 무엇이 중심이냐? "나"라는 것이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나를 위해서 있어라" 이거예요. …나 중심의 독재 체제 형태를 구상하는 것이 악한 세계입니다. 나를 빼놓고는 전부가 No예요. 나를 먼저 해야, 나를 주체로 해야 그것이 Yes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악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이것은 하나님과 離脫되고 참된 인류와 離脫될 수 있는 입장에 선 나라는 거예요. 나를 중심한 세계관을 追求하는 것이에요. 이런 사람은 惡黨이에요. 악당.
* 하늘이 여러분을 소명하신 목적이 어디 있느냐? 뭐예요? 세계를 때려눕힐 수 있는 정의의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나를 소명하신 것은 정의의 사람이 되라는 거예요. 불의에는 굴하지 않는 거예요.
* 참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구요? 참사람이란 자기 개체에서는 마음이 몸을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마음대로 몸을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가지고 완전히 화해서 하나된 사람, 그러한 남성과 여성이 둘이 하나돼 가지고 가정을 이루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되어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가정, 이 가정이 종족을 구하는 데 있어서는 모진 품상을 겪더라도 한없이 공격해 나가야 돼요.
* 기도할 적마다 "아버지, 올바로 가야 되겠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 내가 비록 입지 못하고 내가 먹지 못하고 내가 감방의 영어의 몸이 될지라도 "나는 올바로 가야 되겠습니다. 민족이 항거하는 이런 천륜을 배반하는 곳에서도 그것을 밟고 넘어가야 되겠고 세계의 강국이 아무리 이 길을 막고 위협하더라도 나는 바른 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공산세계를 향해서 가다가 부딪히는 한이 있더라도 바른 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하는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여러분은 이런 소명을 받고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나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가야 되겠다. 그 소명을 향하여 가야 되겠다" 해야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가는 데는 그냥 가서는 안 돼요. 전통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전통을 남겨야 돼요. 무슨 전통? 인류를 사랑하기 위해서 피눈물을 자아내는 수고를 했다는 전통을 남겨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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