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중심인물 책임

모세에 대한 말씀.

true2020 2016. 3. 20. 10:05

1.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이 축복받은 민족인 것을 알았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혈족인 것을 알았습니다.

2. 이스라엘 민족이 어찌하여 광야에서 쓰러졌느냐? 모세의 인도를 받는 그날부터 만사가 형통하여 세계가 자기들 뜻대로 되는 줄 았았습니다. 

 

▣ 1964.3.15 (일) 전본부교회. 복귀의 길.

013-178 모세는 40년 바로 궁중 생활 속에서 뜻을 세우려던 1차 계획을 실패한 후 가나안 복귀를 생각하면서 몇천만 번이고 기도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이 축복받은 민족인 것을 알았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혈족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원수 사탄 앞에 농락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세는 호화스러운 바로의 궁중에서도 가나안 복귀의 한 날이 오기를 간절히 고대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는 멀리 본토에 자기 나라를 그리워하며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모세를 알아야 합니다.

 

바로 궁중의 호화로운 생활 속에서도 이스라엘 민족이 큰 고초와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이스라엘 민족의 생활과 자기의 호화스러운 생활과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해야 한다는 마음에 사무쳤던 모세였습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목자의 생활을 하면서 양떼를 몰 적마다 그의 마음에는 바로 치하의 애급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잊지 않았습니다. 

 

또는 양떼를 불러 모아 우리로 몰아넣게 될 적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을 대신한 마음으로 신념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모세는 그런 경지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여! 이스라엘을 버리지 마소서."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를 몰랐으나 그는 미디안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이 기억할 수밖에 없는 생활을 했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모세는 40년의 기나긴 시련 속에서도 지치지 않았고 어떤 억센 환경 속에서도 낙오자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뜻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마침내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민족 앞에 보냈던 것입니다.

 

모세는 숱한 싸움의 노정에서도 하나님이 민족과 같이하는 한 하나님의 뜻이 내 뜻이요 내 뜻이 이스라엘 민족의 뜻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꿈에도 하나님을 배반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배신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습니다.

 

천지는 변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스라엘 민족을 대하는 마음만은 변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모세가 가는 길은 하나님이 가는 길이요 이스라엘 민족이 가야 할 길이었습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바로와 수차의 싸움을 거듭한 후에 애급 민족을 굴복시키고 민족적인 승리의 기반을 닦아 가나안 땅을 향하여 출발하였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애급을 떠난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죽든지 살든지 그들의 소원이 곧 모세의 소원이요 모세의 소원이 곧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것을 알고 그 가는 길에 모진 핍박과 시련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모세가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는 한 하나님 또한 자기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사명이었습니다. 

 

013-180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400년 동안 시련을 거치게 한 것은 새로운 가나안 천국을 건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면 애급 노정에 있어서 시달림을 받으면서 쓰러지지 않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어찌하여 광야에서 쓰러졌느냐?

 

하나님이 모세를 세워서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했을 때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의 인도를 받는 그날부터 만사가 형통하여 세계가 자기들 뜻대로 되는 줄 았았습니다.

 

그러나 본래 복귀의 길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인을 찾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싸움을 거쳐야 되고 가정을 찾기 위해서는 가정적인 싸움을 거쳐야 되고 민족을 찾기 위해서는 민족적인 싸움을 거쳐야 되고 국가를 찾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싸움을 거쳐야 되고 하늘땅을 찾기 위해서는 천적인 싸움의 노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을 이스라엘 민족은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편에 서서 10재앙을 내리실 때 이스라엘 민족은 당당히 천하를 호령할 수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건국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세운 것인데 그들은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책임을 다한 자리에 서기만을 원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사명과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을 모르는 자리에서 그들의 가는 길이 평탄하지 않게 될 때 불평하였고 가는 걸음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불만을 토로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뜻과 모세을 세워서 인도하는 뜻을 알지 못했던 이스라엘 민족은 장도에서 부딪치는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절망하였습니다.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이스라엘 60만 대중이 광야에서 독수리 밥이 되었던 것입니다.

 

본래 이스라엘 민족이 민족적인 승리를 한 후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7족을 물리쳐야 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이 가야 할 노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세운 목적도 하나의 주권 국가를 이루어 사탄 세계의 민족을 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애급에서 장자를 치던 것과 마찬가지로 사탄세계의 모든 것을 쳐서 정복하라는 것이 사울 왕에게 내린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3. 모세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 1994.10.9(일)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중앙수련원.

- 목회자 특별집회.

 

264-038 모세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이제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요단강을 건너가야 할 텐데 하늘이 "너는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고 여기서 열조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고 할 때 기가 막혔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가나안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 비장한 사연의 심정을 통고했지만 하나님은 냉정한 분입니다. 사정과 통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이 놀음을 안 하고 옛날 아담 가정에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게 안 통합니다. 비정한 입장에서 모세는 1세와 더불어 광야에서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신명기 31장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잇다
1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2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3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4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시혼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5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7 모세여호수아를 불러온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 신명기 34장 모세의 죽음
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And Moses went up from the plains of Moab unto the mountain of Nebo, to the top of Pisgah, that is over against Jericho. And the LORD shewed him all the land of Gilead, unto Dan,
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And all Naphtali, and the land of Ephraim, and Manasseh, and all the land of Judah, unto the utmost sea, 

3 네겝과 종려나무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And the south, and the plain of the valley of Jericho, the city of palm trees, unto Zoar.

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And the LORD said unto him, This is the land which I sware unto Abraham, unto Isaac, and unto Jacob, saying, I will give it unto thy seed: I have caused thee to see it with thine eyes, but thou shalt not go over thither. 
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So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died there in the land of Moab,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And he buried him in a valley in the land of Moab, over against Bethpeor: but no man knoweth of his sepulchre unto this day.

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And Moses was an hundred and twenty years old when he died: his eye was not dim, nor his natural force abated. 

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And the children of Israel wept for Moses in the plains of Moab thirty days: so the days of weeping and mourning for Moses were ended.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And Joshua the son of Nun was full of the spirit of wisdom; for Moses had laid his hands upon him: and the children of Israel hearkened unto him, and did as the LORD commanded Moses.

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급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4. 미지의 가나안 땅을 향하는 偵探 과정에 있어서 새로운 결의를 가진 探險의 勇者.

 

▣ 1968.1.15(월) 예수님의 한. 전본부교회.

- 430가정 약혼 대상자 특별 수련회 개회식.

 

019-239 또한 아브라함의 실수로 인해 민족적인 시대가 다가옴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60만 대중을 애급에 때려 몰아넣고 연단시킨 것입니다.

 

때려 넣은 것은 무엇 때문에 그랬느냐? 그것은 합치기 위한 하나님의 작전이었습니다. 하나되게 하기 위한 작전이라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대하고 있는 바로 궁중은 원수다, 애급 사람들은 철천지 원수야" 이렇게 연단시켰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살 수 있는 한 곳이 있다 할진대 전부 다 "옳소이다" 할 수 있는 한 때를 바라보면서 몰아넣었습니다. 몰아넣는 그 시기가 민족적인 섭리 시기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민족을 대표하여 모세를 모험의 선봉자로 세웠던 것입니다.

 

그는 미지의 가나안 땅을 향하는 정탐 과정에 있어서 새로운 결의를 가진 탐험의 용자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가 바로 궁중을 반대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끌고 나가는 길은 평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미지의 노정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앞에 어떠한 어려움이 가로막혀 있더라도 그것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선조로부터 약속한 가나안 땅, 그 본향을 찾아가는 그의 마음이 어찌 변할 수 있었겠습니까?

 

비록 바로의 땅에 살고 있었으나 그 심정에는 가나안 땅에서 행복을 노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이에게까지 백절불굴의 심정을 갖게 하고 전진의 일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모세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60만 대중을 거느리고 출발하였으나 광야의 40년 노정에서 다 잃어버렸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와 같은 심정으로 모험할 줄 알았던들 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약속의 땅이 어떤 곳인지 그 땅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어떠한 생활적인 의식과 감정보다도 강했던들 이스라엘 민족은 절대로 광야에서 쓰러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이구 배고파 죽겠구나, 아이고 우리는 죽는구나" 하고 아우성쳤던 그들이었기에 광야에서 쓰러진 것입니다.

 

역사상의 어떤 위인 혹은 선각자가 있다 할진대 그들은 그 시대에서 즐기고 만족을 느끼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더 높은 이념의 한 곳을 향하여 약속된 한 곳을 목적지로 삼아 모든 것을 제거해 버리고 탐험적인 길을 갔던 사람들인 것입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향하여 달음박질하는 이스라엘 민족 앞에 홍해가 웬 말이며 또한 광야에서의 아말렉 족속의 공격이 웬 말입니까? 40년 동안 유리방황하다가 바로의 속박에서 풀려 나온 장정들은 모두 지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바라고 그들을 인도했느냐? 12지파를 대신한 12사람을 세워서 가나안 땅을 정탐시켰을 때 그들이 하는 말은 자기들 힘으로는 가나안 7족을 당하지 못한다는 보고였습니다. 그러나 12사람 중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시대에 있어서 똑똑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 갈렙은 미욱박이이며 고집쟁이이고 죽을지 살지도 모르고 뛰어드는 모험 기질이 왕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만족 전부가 반기를 들고 있을 때 당당코 나타나서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바로의 목을 쳐 누르던 하나님, 이스라엘 민족을 가로막고 있던 홍해를 갈라 쳐서 탄탄대로의 길을 만들어 건너게 해 주신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광야에서 굶주림에 허덕일 때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려 주신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가는 길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라고 외쳤던 여호수아와 갈렙이었습니다.

 

개척의 복귀노정을 찾아가야 할 이스라엘이었던 연고로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보시고 그들에게 길을 열어 주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019-241 이렇게 민족 시대를 거쳐 국가 시대를 맞음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왔지만 때는 이미 국가적인 섭리 시대였기 때문에 국가를 걸어 놓고 싸워야 했습니다.

 

그때의 하나님은 얼마나 수고하셔야 했습니까? 국가의 형태도 갖추어야 하고 사회의 형태도 갖추어야 하고 가정의 형태도 갖추어야 하고 개인의 형태까지 모두 다 갖추어야 했습니다.

 

5. 모세는 바로 궁중 생활 40년, 미디안 광야 40년 도합 80년간 사탄과 싸웠고 그러한 싸움에서 승리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 1957.6.23(일) 강하고 담대하여 잃어버린 복지를 회복하자. 전본부교회.

002-289 모세는 바로 궁중생활 40년, 미디안 광야 40년 도합 80년간 사탄과 싸웠고 자기 일신과 싸웠고 굶주림과 싸웠습니다. 그러한 싸움에서 승리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6. "아버지, 우리 택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주관하라 하신 약속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라는 숨은 기도를 하였다

 

▣ 1959.10.25(일) 선물인 줄 아는 우리가 되자. 전본부교회.

008-024 바로 궁중에서 공주의 아들로 자라던 모세는 개인적으로 무엇 하나 부러울 것이 없는 행복스런 환경에서도 심중으로는 "이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고 내가 살 곳도 아니다! 내가 누릴 복지가 아니다. 하늘이 축복하신 이스라엘 민족이 살 곳도 아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가나안 7족이 점령한 그 땅을 바로 궁중에서 40년 동안 눈을 감으나 뜨나 그리면서 "아버지, 우리 택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주관하라 하신 약속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라는 숨은 기도를 하였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렇듯 애급에서 고역 받는 60만 대중 이상 불타는 마음이 사무쳐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를 지도자로 세웠던 것입니다.

 

 

7. 불타는 선민애와 민족애.

 

▣ 1956.12.2(일) 하나님의 섭리와 초현실적인 모험심. 전본부교회.

001-266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 땅 원수들의 나라에서 4백 년 고난을 거치던 때에 하늘이 불러 세우셨습니다. 이리하여 바로의 두려운 압정 하에서 3개월 동안 어머니의 보호를 받다가 그 후 바로의 딸에게 붙들림을 받아 궁중에 들어가 40년 생활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모세의 바로 중중에서의 생활이 호화롭고 좋은 환경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뜻을 대하는 모세는 애급 궁중에 있었지만 애급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대표한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것이 날이 가면 갈수록 그의 가슴에 사무쳤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40 평생 홀로 이스라엘의 지조를 품고 생활하던 모세가 궁중을 나왔을 때 이스라엘 사람이 애급 사람 앞에 억울함을 당하는 것을 보고 참으래야 참을 수 없는 의분심이 폭발되어 애급 사람을 때려죽였던 것입니다.

 

그 후 바로 궁중을 나와 가지고 남겨진 이스라엘의 축복의 뜻을 마음에 품고 미디안 목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생활은 편안한 생활이 아니었습니다.

 

 

▣ 1956.7.1(일) 전 본부교회. 뿌리 된 자들의 책임

001-141 모세 역시 그렇습니다. 모세 자신이 민족 앞에 세움을 받기까지에는 하나의 숨은 뿌리로서 지낸 바로 궁중에서의 40년 수고의 기간이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호화찬란한 바로 궁중에 머무는 동안 영화롭게 입고 먹고 환희에 넘치는 생활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가 궁중에 머무는 동안 시종일관 먹고 입고 자고 하는 그 생활의 어느 한순간에 있어서도 이스라엘 민족을 염려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애급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모세 혼자서만 그 민족이야 알든 모르든 하늘을 향한 충성심이 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원수의 품안에 있으면서도 불변의 핵심체로서 어떠한 환경이 자신을 압박하고 천륜의 뜻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가로막는 무엇이 있다 할지라도 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모세였습니다.

 

모세에게 이러한 하늘에 대한 불변의 심정과 정성 들이는 40년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후에 민족에 대한 사랑의 힘이 폭발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모세가 혈기 당당한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애급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이 싸우는 것을 보고 애급인을 때려죽일 모세의 義憤心은 그 순간에 충격받아 생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게 될 때, 모세는 40년 동안 하늘을 향하여 애달픈 마음으로 민족을 위해 호소하였던 내적 슬픔의 심정이 폭발되었던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선민이 억울함을 당하는 것을 보고 抑制억제할 수 없는 의분심이 솟아나 애급인을 때려죽였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사랑과 애급에 대한 의분심이 그러한 모세의 행동의 내적인 원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세의 행동에는 섭리적인 뜻이 내포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울분에 못 이겨 애급인을 쳐죽인 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운명을 염려하고 책임진 입장에서 죽인 것이고 그것은 애급인이 이스라엘 민족을 박해한 죄에 비하면 사소한 것이므로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민족을 위해 염려하는 모세를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를 誤解하고 애급인을 쳐죽인 것을 폭로함으로써 모세는 자기의 행동이 탄로 난 것을 알고 할 수 없이 미디안 광야로 피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생활하던 모세는 바로 궁중에서 호화롭게 살던 것을 부끄럽게 여겼으며 바로 왕의 딸이 자기를 위하여 모든 청을 다 들어줄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살았던 지난날의 富貴榮華를 다 잊었습니다.

 

그리고 양치는 옷을 입고 양떼를 몰고 다니는 무명의 목동의 신세였지만 그 양떼를 바라보며 옛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을 그리워했습니다.

 

지금은 비록 양떼를 몰고 다니지만 언젠가는 양떼를 몰고 가듯이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겠다는 사무친 마음으로 하늘 앞에 호소했던 모세였습니다.

 

모세는 먹으나 굶으나 자나 깨나 勞心焦思(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 그 모든 정성을 다하여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 사람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민족을 위해 염려하고 기도했습니다.

 

모세는 애급의 박해와 도탄 중에서 고역을 당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바라보게 될 때 뼈가 녹는 듯한 슬픔을 느꼈으며 하늘을 향하여 "여호와여! 나를 보셔서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라고 호소했던 것입니다.

 

001-143 모세가 하늘로부터 허락하신 바의 약속을 받고 애급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그는 기쁨에 사무쳤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결코 그 기쁨에만 만족해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생애를 바치겠다고 하늘 앞에 호소하던 그 뜻이 이루어져 민족의 살 길을 개척하게 되었지만 그러한 기쁨에만 만족해 있지 않고 이제부터 제2의 책임을 충실히 감당하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모세는 자기를 중심 삼고 행동하지 않았고 조그만 일이나 큰 일이나 어느 한 가지 일이라도 하나님과 인연을 맺지 않고 수행한 것이 없었습니다.

 

이리하여 모세가 포악한 바로 궁중에 들어가 그들의 신 앞에 10회 이상의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험난한 광야로 이끌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와 하나 되어야 했습니다. 즉 험난한 광야이지만 자유로운 환경으로 탈출해 나온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복지를 향해 가는 데 있어서 모세의 마음이 곧 자기들의 마음이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바로 궁중으로부터 구출해 준 모세와 마음이 달라서는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세와 하나되지 못하여 천륜에 어긋나는 길을 감으로써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이렇게 멸망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가? 그들은 모세가 민족이 지도자가 되는 과정에서 하늘 앞에 호소했던 숨은 정성의 발판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세가 자기들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한 그날로부터 갖은 어려움을 겪으며 자기들을 위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모세의 수고와 고생을 알아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모세는 광야에서 갈라졌고, 결국 그들은 광야에서 엎드러지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001-144 즉 그는 시내산에 올라가 40일 동안 금식 기도하면서 "아버지여, 이 민족이 어찌하여 허락하신 땅이 눈앞에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그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내가 책임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나를 제물 삼아 민족의 멸망의 길을 막아 주시옵소서"라고 호소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세의 숨은 정성의 기간이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만일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가 남 모르는 애달픈 마음을 가지고 금식하는 것이 모세 자신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하는 것임을 알았던들 그들은 모세의 40일 금식 기간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숭배하는 불신의 놀음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 그들이 민족의 축복을 대신한 모세가 하나의 숨은 제물로서 하늘 앞에 바쳐지게 될 때, 모세의 마음을 동정하고 그의 수고를 염려해서 시내 산에 있는 모세와 같이 눈물 흘리며 하늘 앞에 호소할 수 있었던들, 그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8. 핍박이 가중되면 가중될수록 그런 환경에 서면 설수록 "아버지여 우리 선조의 죄를 용납하시옵소서."라고 해야 했습니다. 

 

▣ 1964.4.12(일) 대구교회. 부모의 마음.

- 제5회 참부모의 날 행사

 

013-263 옛날 애급에서 핍박받던 이스라엘 60만 민중을 구해 줄 자는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민족은 자기들에게 핍박이 가중되면 가중될수록 그런 환경에 서면 설수록 "아버지여 우리 선조의 죄를 용납하시옵소서."라고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십자가의 길이 자기 선조들의 죄악의 보응이고 민족적인 탕감인 동시에 세계적인 탕감인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니까 그래도 좀 낫습니다.

 

기도를 해도 진실된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그 기도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한 번만이라도 "우리의 이 모든 고통으로 세계적인 환난을 대신하게 해 주시어서 세계사적인 탕감의 조건으로 세우시옵소서."라는 기도를 하였다면 광야에서 쓰러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9. 그 사람은 가나안 건국사상의 대표자가 될 수 없다는 거지요. 

 

▣ 1994.12.18(일) 건국사상 건국이념. 브라질. 

266-092 절대적인 신앙을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 앞에 모세의 모든 권한을 넘겨주게 하는 거예요. 모세는 느보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전부 다 입성 못한 것은 뭐냐 하면 반석을 두 번 쳤다는 거예요. 거기에 인간적 욕망, 인간적인 모세의 혈기가 들어가 가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갈 수 있는 기원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사람은 가나안 건국사상의 대표자가 될 수 없다는 거지요

 

10. 모세가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어디에 갔느냐고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 1961.7.9(일) 없어서는 안 될 무리가 돼라. 전본부교회.

- 3년 전도 2차 연도 맞이하여 하계 40일 전도의 출발을 앞두고 서울 식구 500명 집회.

 

011-172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로 내몬 것은 쓰러져 죽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외로운 가운데서 서로 단결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세가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어디에 갔느냐고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