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중심인물 책임

요셉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마리아를 데려오너라.

true2020 2016. 5. 1. 13:50

▣ 1971.1.3(일) 전본부교회. 해원 성사.   

038-196 꿈 가운데 나타나서 "요셉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마리아를 데려오너라"고 슬쩍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누가 믿겠어요? 누가 해명해 주느냐 말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그런 경지에서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믿었던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요셉은 의인이었습니다.

 

* 그렇지만 요셉은 꿈을 믿고 마리아를 찾아갔습니다. 그걸 보면 요셉이 내심으로 이스라엘 나라에 하나님께서 보내 주마고 약속하신 메시아가 올 것이 틀림없다고 믿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검부러기만 바람에 날려도 그것을 통하여 하늘의 소식이 있기를 기다릴 만큼 내면적 심정이 두둑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요셉이었기 때문에 마리아를 맞아들였던 것입니다.

 

038-198 요셉은 그것이 절대적인 하나님의 계시라고 믿고 마리아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렇게 데려오긴 했지만 기왕이면 또 한 번 가르쳐 주고 두 번 세 번 꿈속에서 매일 가르쳐 주면 좋겠는데 그렇지를 못하니 요셉의 마음이 싱숭생숭했다는 거예요.

 

남아일언 중천금이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일언은 몇억천금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번 한 약속은 지켜야지 시시하게 솔개 새끼처럼 자꾸 다짐해서야 되겠어요?  

 

◑ 마태복음 1장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눅 2:1-7)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사 7:14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