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6.11.21(금) 한남동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쫓아내 버리고 다시 구원해 가지고 천국을 이루겠다는 하나님이라면 그 동기와 과정과 결말이 일치되지 않는 하나님이다 이거예요. 시종이 불일치한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타락한 인간을 쫓아낸 하나님이 다시 인간을 찾아 구원해서 지상천국을 복귀하겠다고 한다면, …그 논리 자체가 틀렸다는 거예요.
그러면 떨어질 때 누구와 더불어 떨어졌느냐? 인간만으로 떨어졌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여기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떨어질 때 인간이 주동이 된 것이 아니라, 악마가 주동이 되었다는 거예요. 악마가. 악마가 주동이 되어 떨어졌기 때문에 이 악마를 제거해 가지고, 악마가 간섭할 수 있는 권을 벗어나게 해 가지고 악마가 없던 본연의 기준에서 출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자리를 연속시켜 가지고 지상천국, 본연의 세계를 출현시키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이다. 그 구원섭리를 통헤서 재현되는 이상형이 지상천국이다, 이래야 논리가 딱 들어맞는 거예요.
* 어떻게 타락했느냐? 자기 혼자 타락한 것이 아니고 사탄한테 끌려가 가지고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볼 때 타락의 원조가 아니라 피해를 당한 입장에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인간을 쫓아냈지만, 쫓아낸 것은 인간이 사탄과 하나되었기 때문입니다. 사탄만 떼어내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원리적입니다.
* 그러면 누구 때문에 떨어졌느냐? 누구 때문에 타락했느냐? 원리적으로 보면 천사장 때문입니다. 천사장이 무엇 때문에? 천사장이 왜 사람을 끌고 가야 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치리하에서 대우주의 원칙을 아는 천사장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그가 천리의 대도를 어기게 된 충격적인 그 사건의 내용이 무엇이냐? 이건 衝擊이 아니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昏迷혼미해져 가지고, 자신도 원치않는 이상한 환경에서 衝擊을 받고 나니, 그릇된 길을 가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럼 무엇 때문에 타락했느냐? 사랑 때문이었어요. 사랑. 사랑이 문제였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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