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유년 시절 - 혹시 괜찮으시다면 선생님의 성장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true2020 2014. 2. 2. 16:46

▣ 1965.10.7 (목) 우주의 근본과 인간의 가치. 동경교회.

- 식구들의 질의문답. 일본어.

 

015-159 문: 혹시 괜찮으시다면 선생님의 성장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상세하게 설명하면 여러분의 탕감 조건이 커진다. 성서에 보면 예수님에 대해 조금밖에 기록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탕감조건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선생님의 생애도 말할 수 없다. 그래도 듣고 싶은가? 

 

그럼, 전 세계의 탕감의 책임을 지겠는가? 자신도 없으면서 그렇게 방대한 것을 질문하는가? 선생님은 많은 고생을 했어요. 인간의 체력으로 견딜 수 없는 고생을 어떤 사람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느 누구에게 지지 않을 만큼 했다여러분은 선생님과 사귀어 보아도 선생님을 알 수 없다. 어느 때도 무섭고 어느 때는 하루 종일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선생님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 문: 선생님은 언제부터 하나님을 생각하셨습니까?

- 선생님은 어렸을 때부터다. 선생님은 어린 시절부터 달랐다. 신비하고 소박한 곳, 무엇인가에 끌려 사람보다도 자연 속으로 들어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를 쭉 지내곤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을 듣고 얘기해 보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환경은 좋지 않다고 느껴져 왔다. 저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마음이 좋은 것이다고 생각해 말을 들어보면 그의 심정이 반향되어 온다. 그 깊이에 따라 그 사람이 선한 입장에 서서 말하고 있는지 악한 입장에서 말하는지 느낀다.

 

어릴 때에도 어린이와 친구가 되는 것이 싫었다. 왠지 마음이 쏠리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에 대해 지성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그 옆에라도 앉거나 그의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되었다.

 

산 같은 곳에 가더라도 좋은 곳이 있고 나쁜 곳이 있다. 그것을 알게 된다. "이리로 가면 가장자리일 것이다." 하고 가면 틀림없이 가장자리가 된다. "아아, 내일은 비가 오겠구나." 하고 느끼면 정말 비가 온다. 다른 사람과 촉각 등의 감각 작용이 좀 다르다. 가족 중에 병이 나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징후를 느낀다.

 

인간은 그런 재미있는 기관을 갖고 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필요 없는 것을 생각하여 그것을 머리에 가득 넣고 살아가니까 그런 기능이 모든 막혀 버렸다. 끊임없이 수양해 가면 예민해진다. 머리가 맑아진다. 어떤 때는 먼 곳에서 손님이 오는 것도 영파로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상당한 기도를 했다. 수고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 선생님은 때때로 어린이처럼 기도한다. 뒹굴면서 노래도 하고, 어느 때는 춤도 추면서 "아버님! 이렇게 하는 것 나쁘지 않아요?" 하면서 말이다.

 

기도는 노래로 하는 것이 가장 감동적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곡을 선택해 거기에 가사를 붙여 기도를 한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이 감동한다. 자기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잊고 남의 노래를 듣는 것과 같은 경지에 들어간다.

 

경험도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은 곳에 최고의 경험이 있다. 자식이 아버지 무릎 위에서 춤을 춘다 이것은 아이가 부모로부터 최고의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와 얘기할 수 없는 아이에게 있어서 그런 것은 최고의 경험이 아니겠는가.    

 

선생님은 성격상 한번 하겠다고 하면 절대로 그만두지 않는다나는 한다고 하면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모든 것이 안 되더라도 최후까지 밀고 나간다. 착수만 하면 그것과 하나가 되어 버린다.

 

선생님의 설명만 가지고는 선생님이 가는 길을 알 수 없다. "글쎄 그런 일이 정말일까?" 하며 그것이 믿어지지 않거든 목숨을 걸고 기도해 보세요. "아버지, 저 죽습니다" 하면 처음에는 "죽어라, 죽어!" 합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죽고 싶다고 기도하면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해 왔는가를 보여 준다.  

 

선생님은 그런 식으로 길을 개척해 나왔다. 영적 세계의 수많은 자들이 동원되어 선생님을 반대해 왔다. 최후의 승리는 씨름처럼 일대일로 싸워 힘으로 쟁취해야 한다. 실력을 가지고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보조를 받아 이겼을 경우 사탄이 참소한다. 그러니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선생님은 거기에서 승리를 결정했으므로 수많은 영통인들은 선생님을 증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무슨 기준으로 증명할까? 동기가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