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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주관과 절약에 대해 - 5가지.

true2020 2011. 11. 9. 18:29

1. ◑ 식탁에서의 아버님의 진노 / 참사랑이 피어나는 천궁 73

 

지금이 어느 때인데 우리가 이렇게 먹고살아야 돼!(식탁에서 아버님의 노하신 음성.) 세계 각지에 파송되어 고생하는 애들은 밥이나 제대로 먹는지 또 잠은 어떻게 자는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차려 놓고 먹으라면 목으로 넘어갈 것 같은가?

 

아버님의 노하신 음성에 어머님은 차근한 목소리로 "이 음식은요 아이들이 사다가 만든 것이 아니고요 어느 교회 아무개 식구가 아버님 옛날에 잘 잡수시던 것이라면서 해 왔고요, 이것은 아무개 식구가 아버님 드시라고 정성껏 만들어 온 것이랍니다. 그러니 맛있게 잡수시면 그들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그래? 아무개 아무개 식구들이 해 가지고 왔다고! 허허!!

 

아까와 달리 아버님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들려왔다.

 

"그래도 부모를 잊지 않고 많이들 생각하는구만…. 그렇다면 어디 맛이나 볼까?" 

 

멏 번 수저로 드시면서 연실 같은 말씀을 하신다.

"어허 그것 맛있다! 어허 그것 맛있다."  

 

부모님의 상차림은 언제나 조촐하게 이루어 진다.

 

 

2. ◑ 이스트 가든에서 재정을 관리하시는 일본 식구님이 간증

 

겨울 방 안의 온도를 정하시고 보고 없이 카펫을 바꾸었다고 역정.

아침 점심 식사 내용까지 체크하시는 부모님이시다. 

 

3. ◑ 귀하게 벌어 귀하게 쓰라 / 자서전 174

 

물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특별한 것이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의 배 속에서 탄생한다. 어머니의 배 속은 바로 물이다. 우리는 모두 물에서 나온 것이다.

 

 

4. ◑ 세상 모든 물건은 하늘에서 빌린 것이다 / 자서전 370

 

부자가 되길 바라고 일을 하지 않는다. 돈은 내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 인류를 위해 가난으로 죽어 가는 이웃을 위해 사용되지 않는 돈은 한낱 종잇조각에 불과하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은 세계를 사랑하고 세계를 위해 일하는 데 쓰여야 마땅하다. 

 

물질의 풍요가 행복한 삶의 조건은 아니다. 잘 산다는 말이 어쩌다 물질적인 풍요를 이르는 말이 되어 버렸는지 슬픈 일이다. 잘 산다는 것은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이야기다. 

 

나는 매일같이 목욕하는 것도 찬성하지 않는다. 목욕은 사흘에 한 번이면 족하다. 양말도 매일 빨아 신지 않는다. 저녁이 되면 양말을 벗어 뒷주머니에 넣어 둔다. 다음날 신기 위해서다.

 

호텔에 가면 욕실의 가장 작은 타월만을 쓴다. 화장실 물은 세 번 본 후에야 물을 내린다.

 

화장지는 한 장을 세 번 접어서 쓴다.

 

밥 먹는 것도 평생 반찬 세 가지 이상을 놓고 먹지 않는다. 진수성찬, 디저트가 있어도 손이 가지 않는다. 밥도 수북이 담아 먹지 않는다. 5분의 3만 담기면 알맞다.

 

미국에서 내가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음 맥도널드다. 돈을 아껴 쓰고 무엇이든 절약하라. 해마다 식구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사 먹지 말고 물을 마시라고 한다. 그렇게 아끼고 모아서 부자가 되라는 의미가 아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인류를 살리기 위해 아끼라는 것이다.
어차피 세상을 떠날 때는 아무것도 가지고 못 간다. 우리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뭘 그렇게 움켜쥐려고 하는지 모를 일이다.
나는 모든 것을 다 내놓고 홀가분하게 이 세상을 떠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좋은 세상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세상의 것들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 
행복은 항상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가 행복을 찾아가지 못한 이유는 욕심이 앞길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욕심에 어두운 눈은 앞을 보지 못한다. 
모든 물건을 공적인 것이며 하늘의 것이다. 우리는 다만 관리인일 뿐이다.    

 

5.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으면 된다.

 

1977.9.1(목) 벨베디아.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 세계 지도자 회의.

 

094-180 보라구요. 내가 이번에 보스턴에 가 있는데 말이에요, 매그놀리아에 가 있으면서 냉장고에다 뭘 사다 놓으면 하루 저녁에 다 없어진다구요. 밤새껏 자다가 오줌 한 번 누고 오면 문 열고 또 콜라 마시고 말이에요, 멜론 있으면 먹고 그저 24시간 먹는 거예요. 

 

일본 사람이나 한국 사람은 먹을 때밖에 안 먹는다구요.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언제나 먹지 않는다구요. 먹는 데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은 일을 못 한다는 거예요. 한국이나 일본 사람들은 일하고 먹지 일 안 하고는 못 먹게 돼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여기서는 뭐냐 하면 먹고 일하지 않고….

 

선생님은 후식주의자가 아니에요. 선생님 자신이 후식을 안 하는 사람이라구요. 내 방에 여기 전부 다 과일 사다 놓고 해도 일부러 안 먹는다는 거예요. 일부러.

 

여기 뭐 콜라도 갖다 놓고 그러지만 될 수 있으면 "뭐, 물 먹지" 하고는 안 먹는다는 거예요. 그런 思考方式, 벌써 생활적인 기준에 있어서 먹는 거애 대해 도취되어 있는 인간이 되면 종교적인 면에 발전하기 힘들다 하는 관을 내가 갖고 있다구요.

 

그리고 어디 다니면서 이렇게 먹는 그런 사람은 사회에 있어서도 말이에요, 확실한 한계가 없는 사람이라구요. 우리는 그러지 말자구요. 시간만 있으면 먹을 생각하지 전도니 뭣이니 일은 생각을 안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안 그래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으면 된다는 거예요. 그 나머지 일체 모든 것을 절약해 가지고 불쌍하게 굶어 죽는 사람 돕자는 거예요. 이게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인도 같은 나라 한번 가 봐요. 인도 같은 나라 굶어 죽는 사람이 거리에 수두룩하게 누워 있다구요. 미국은 너무나 남용한다는 거예요. 남용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눈으로 볼 때….

 

이렇게 소비하는 나라는 축복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불원한 장래에 비참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집에서 먹던 밥도 남기지 말고 버리지 말고 먹던 빵도 함부로 버리지 말고 이것을 어떻게든지 다른 데 대신 소모시킬 것을 생각하라는 겁니다.

 

만일에 그것을 남기게 된다면 말려 가지고 가루를 만들어 뭐 다른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일본 사람들은 개척할 때 식당에서 버리는 빵, 미미빵이라는 그걸 먹고살았다고요. 내가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벌써 생활 방도가 틀렸기 때문이에요. 다르다는 거예요.

 

얻어다가 …. 그 사람들은 빵 한 개만 사 주더라도 하나님이 선물 준 것 같이 기뻐하고 말이에요, 옷 한 가지만 있어도, 내복 같은 것은 2년, 3년 입었다는 거예요.

 

그것을 생각해 보면 일본 사람들이 현재 미국을 도와주면서 생활하는 기준하고 도움받는 여러분들의 기준을 보면 여러분들은 천국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구요.

 

그런 것을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에 누구를 동정하겠느냐? 그러니 일본을 도와주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영적인 협조를 하늘이 해 주는 것이 정당한 일이라고 나는 보는 거예요. 그래야 하늘이 공평할 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