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인물

송영석 회장 - 내 나이 70이 가까워지니 유언을 쓰게 되더라. 2010.12.26

true2020 2010. 12. 26. 13:07

▣ 송영석 총회장 2010년 12월 26일 기후교회의 예배 때

 

내 나이 70이 가까워지니 유언을 쓰게 되더라.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 A4용지에 유언을 썼다. 언제 영계에 갈지 모른다. 이제부터는 내 인생은 승화식을 준비하는 인생이다.

 

참아버님께서 어느 선배 가정의 승화 소식을 들으시고 휘호를 쓰시려고 하는데 2시간을 고민하신 것을 본 적이 있다. 휘호를 쓰시면서, 내가 이렇게 쓰면 영계에 가서 고생하겠지…. 벌이 된다.

 

삶의 사실을 하늘에 보고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공적으로 고생을 한 그 실적과 공로를 하늘 앞에 보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