伯兪泣杖 백유읍장
* 중국 한(漢) 나라 때의 효자로 유명한 한백유(韓伯兪)와 관련된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백유가 매를 맞으며 운다'는 뜻이다. * '백유의 孝道'라는 뜻에서 백유지효(伯兪之孝), 백유지읍(伯兪之泣)이라고도 한다. * 전한(前漢) 말에 유향(劉向)이 편집한 설화집 《설원(說苑)》건본(建本)편에 나온다. "백유가 잘못을 저질러 그 어머니가 매질을 하자, 백유가 울었다. 어머니가 '다른 날(지난날)에 매를 들 때는 일찍이 운 적이 없었거늘, 지금 우는 까닭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백유가 '전에 죄를 지어 매를 맞을 때는 언제나 그 매가 아팠는데, 지금은 어머니의 힘이 모자라 능히 저를 아프게 하지 못합니다. 이런 까닭으로 울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伯兪有過 其母笞之 泣 其母曰 他日笞 子未嘗泣 今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