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선생님은 20년이나 이 길을 걸어왔으나 지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부르는 아버지와 내가 부르는 아버지와는 심정적인 인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true2020 2023. 10. 19. 19:18

▣ 1966.10.14(금) 경기도 남양주군 광릉. 뜻을 이루기 위한 책임을 다하자. 

- 서울 제1, 2, 3교회 식구. 

- 이북 출감일 16주년 기념예배. 

 

016-342 선생님은 그때 감옥에 들어가던 날 팔에 쇠고랑을 차면서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딱지를 붙이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 선생님은 쇠고랑을 차고 감옥에 들어갈 때 신중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평시에 나를 위로하는 자보다 내가 죽음길에 있을 때, 감옥에 있을 때 나타나 하나님의 지팡이가 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를 생각했습니다. 

 

016-343 선생님은 20년이나 이 길을 걸어왔으나 지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부르는 아버지와 내가 부르는 아버지와는 심정적인 인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분하고 원통한 자리, 감옥까지 수고의 길을 더듬어 찾아오신 아버지와의 인연이 맺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 내가 아버지를 모시고 있을 때는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어떤 고통스러운 환경에서도 나를 돌려 눕히려고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옛날 나를 찾아 주시던 하나님이 지금도 중요한 일을 위해 기도할 때면 언제나 함께 게시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재산은 바로 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