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중심인물 책임

이삭 헌제 - 이때 만일 철 모르는 이삭이 아버지에게 대항했더라면 하나님은 그것을 제물로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내가 여러분들을 제물로 바친다면 여러분들은 가만히 있겠어요?

true2020 2023. 10. 13. 21:47

 1968.6.9(일) 하늘 편에 서자. 전본부교회.

- 방한 일본 식구 환영식. 

 

020-22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쳐라" 할 때 얼마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그 명령을 했겠습니까? 천 번 만 번 생각하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만일에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2천년사에 한이 깃들게 된다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는 그 소리에는 하나님의 깊은 사연이 깃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제물을 바치러 갈 때에 사탄은 천 년 역사 노정에서 자기의 후손들이 패배하느냐, 아니면 지금까지의 역사를 다시 연장하느냐는 기로에 서 있었기 때문에 사탄은 갖은 노력을 다하여 이것을 파탄시키려 했습니다. 

 

이런 결전장에 아브라함을 내세워 분부하셨던 하나님의 음성이 얼마나 애절했겠는가를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또한 이러한 때에 자식을 데리고 모리아산을 향하여 3일 노정을 걸어가는 아브라함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서러우셨겠습니까?

 

이러한 환경에서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몇천 년 몇만 년의 역사가 좌우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기막혔겠어요?

 

이때 만일 철 모르는 이삭이 아버지에게 대항했더라면 하나님은 그것을 제물로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내가 여러분들을 제물로 바친다면 여러분들은 가만히 있겠어요?  이삭은 자기를 칼로 찌르려 하는  자리에서도 아버지에게 어린양과 같이 아무 불평 없이 순종했기 때문에 사탄이 참소할  있는 길이 끊어진 것입니다

 

아담은 개인의 영광을 위하여, 개인의 행복과 행락을 위하여, 개인의 욕망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고 죽음의 길로 타락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바쳐야 하는 자리에서도 한마디의 불평불만 없이 제물로 드려진 이삭과 아브라함의 정성에 대해서는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르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시작된 어둠의 세계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인하여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세계로 출발되었던 것입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란 이름을 가지고 이 땅 위에서 새로운 역사를 출발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