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하는 결심을 잃지 말자. ▣ 1958.2.23(일) 전본부교회.

true2020 2022. 7. 20. 10:48

▣ 1958.2.23(일) 전본부교회.  하늘을 향하는 결심을 잃지 말자. 

 

▶ 하나님의 결심은 창조 뜻 성취. 

 

004-028 하나님이 인간을 대하여 최대의 소망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겠는가? 먼저는 이 땅에서 창조의 뜻을 성취시키겠다는 하나님의 결심을 인간들이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기 전에 결심한 바가 있었고 그 결심에 의하여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그 결심이 아직까지 이 피조세계에서 실현되지 못한 연고로 하나님은 슬픔의 역사를 거쳐왔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사실을 아는 우리들이 우주를 샅샅이 뒤져서라도 찾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결심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찾아서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품으신 서러움과 슬픔을 풀어 드려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뜻을 중심 삼고 일대 혁명 과정에 서야겠다는 결심과 주의, 주장과 각오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슬픔을 해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당신이 결심하신 뜻을 이 땅의 인간들에게 알려 주기 위한 수고의 역사 과정을 걸어오셨으니 그것이 지금까지의 섭리 역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결심을 인간을 대신한 구세주가 땅 위에 나타내어야 하고 모든 악의 세력과 대항하고 그들을 격멸시켜야 합니다.

 

그러한 사명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사람이 이 땅 위에 나타나지 않는다 할진대는 하나님의 뜻은 성취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결심과 인간의 소망의 기준이 어느 한 날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보내지신 분이 메시아. 

 

하나님이 지향하시는 그 뜻을 인간을 대신하여 이 땅 위에 성취하기 위한 하나의 중심 존재로 보내진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 4천 년 동안 수고하여 모든 어려운 환경에서 싸움의 길을 걷게 하셨으니 그런 길을 간 분이 바로 우리가 구세주로 믿고 있는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인간 시조 아담 해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성취되지 못한 하나님의 창조의 결심을 복귀하기 위하여 예수님은 오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 속된 인간 세상에 제2아담격 인물로 세우시어 하나님의 결심을 만우주 앞에 나타내시기  위해 에수님을 이 땅 위에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004-030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30여 평생 동안 말로 다하기 힘든 고난의 삶을 사시다가 최후에는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비운의 생애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가졌던 중심만은 어떠한 무엇으로도 결코 깨뜨릴 수 없는 확고한 것으로 간직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하늘 대한 결심을 오늘날 우리들의 마음속에까지 심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이 오더라도, 따르고 있는 제자들이 배반하더라도, 택한 민족이 배반하고 교회가 배반하더라도 그는 창세전부터 아버지가 지니신 결심의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변할 수 없는 입장을 지켰던 것입니다. 

 

▶ 소돔과 고모라 멸하시다.  롯의 처 -  소금기둥

 

004-032 앞에 읽은 성경 말씀에는 소돔 고모라에 심판을 내려야 하는 하나님의 애달픈 심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도성을 향하여 심판하려 하셨을 때에 사랑하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롯으로 하여금 심판을 피하게 해 주셨습니다. 롯이 잘나서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피하게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사랑하셨기에 아무 수고한 공적이 없는 조카에게까지 심판을 피할 수 있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롯의 가정 전체가 하나님의 심정을 알았느냐 하면 그렇지 못했습니다.  

 

롯과 그의 두 딸은 하나님께서 피하라는 곳으로 피하였으나 롯의 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가 하늘 뜻에 대한 결심이나 뜻을 대한 염려 또는 하늘을 대한 두려움보다도 자기들이 살던 가정집과 그 환경을 그리워하여 돌아선 것이 소돔 고모라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는 조건이 되었던 것입니다.   

 

인간들에게는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 있는데 그 길이 어떤 길이냐 하면 천륜의 뜻을 따라 어떠한 어려움도 각오하고 걷지 않으면 안 되는 길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들이 걸어야 할 운명길인 것입니다.

 

롯의 처도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을 개의치 않고 나설 수 있는 결심이 서 있지 못하여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나선 자기의 남편을 하나님 대신자로 믿고 남편이 하라는 대로 하였던들 그녀는 결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 창세기 제 19 장 소돔의 죄악
1   저녁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2   이르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
3   롯이 간청하매 그제서야 돌이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4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8   내게 남자를 가까이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9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롯이 소돔을 떠나다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   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   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적음)이라 불렀더라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다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29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 아담 해와는 자신들을 창조해 놓고 "따먹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그 말씀과 자신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결합체라고 생각하면서 변치 않는 결심을 갖고 모든 만물을 주관하여야 할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실감했던들 타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게 된 것은 해와가 아담과 하나 되지 못하였기 때문이요 또 아담이 하나님과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각자는 갈래갈래로 분립되었고 자의자행 자유자재의 환경에서 자기 멋대로 행동하게 되어 창조 이상의 동산을 망쳐 버렸던 것입니다. 

 

* 하나님을 대신해야 할 아담이 어느 누가 뜻을 어기도록 유혹하더라도 자신은 절대로 그 뜻을 어기지 않겠다는 결심을 세워 해와를 주관하고 천사를 주관할 수 있었던들 타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먼저 타락한 해와가 아무리 자신을 농락하려 해도 아담이 그 유혹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 아담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일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해와는 얼마든지 다시 창조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믿음의 결심을 가진 사람들. 

- 노아의 120년 

- 아브라함과 이삭 헌제 그리고 야곱

- 모세의 바로 궁중 40년, 미디안 광야 40년.

- 예수님

 

004-046 천륜의 결심이 내적 외적인 결심의 실체로 나타나서 이 결심을 중심 삼고 가정과 겨루어 그 가정을 복귀하여야 되며 교회를 각성시키고 국가 민족을 각성시켜 복귀해야 되겠습니다. 이런 마당에서 내가 살고 있는 가정 사회 국가 교회가 그리고 내가 바라보고 소망하고 있는 이 세계가 우리를 원수시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 이제 복귀 동산을 건설하여야 할 때가 되었기 때문에 천신만고 내 몸이 찢기고 내 뼈가 가루가 되는 한이 있다 할지라도 천륜의 이 한 뜻을 위하여 "아버지여, 영계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이여, 역사하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영계를 동원하지 못하였지만 우리는 영계를 동원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는 영계의 협조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식구들은 영계의 영인들을 부르면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신령 역사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 한 자체를 세워 내 가정과 내 민족과 세계를 동원해야 하는 사명 또 사탄을 아버지 앞에 굴복시켜야 할 최후의 사명이 우리에게 짊어지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언제 내 한 개체에 대한 시험, 가정에 대한 시험, 교회에 대한 시험, 사회에 대한 시험을 이겼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험을 이기고야 말겠다는 마음의 각오를 가져야 천적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 갈렙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했듯이 이제 우리에게도 강하고 담대하라고 할 때가 왔습니다. 여러분은 손에 손을 붙들고 마음에 마음을 합하여 사탄과 싸워 승리를 쟁취해야 할 때가 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강하고 담대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