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身 善惡 행 불행

자고 있는 양심을 깨우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전에는 다 허사입니다. 아무리 결심을 하고 아무리 각오를 해댔자 허사입니다.

true2020 2022. 7. 7. 18:28

▣ 1960.11.6(일) 우리들의 각오. 전본부교회. 

010-284 자고 있는 것은 깨워만 놓으면 하늘땅의 영원한 유업을 상속받을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무엇이냐? 마음입니다. 양심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자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그 자리가 죽을 자리인지 살 자리인지 산인지 바다가인지 우물가인지  모르고 자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이것을 깨워 양심의 말을 듣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역사의 종말 시기에 나타나지 않는 한 인류는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 여러분은 "나는 당당한 하나의 인격자인데 내 양심이 뭐가 잘못되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양심은 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자고 있어요. 틀림없이 자고 있습니다. 양심은 누구의 제재나 지배받기를 원치 않습니다.

 

양심은 쉬지 않습니다. 아무리 캄캄한 밤중에도, 환한 곳에서나 호화찬란한 곳에서도 잘못되게 내버려 두지 않아요. 조금만 잘못하면 "야, 이놈아!" 하면서 몸을 치는 것이 양심입니다. 이러한 스승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의 양심이 자고 있다고 말하는 이 젊은 사람의 말이 사실이냐 하는 것입니다. 자고 있는 양심을 깨웁시다. 하나님의 심정을 모르고 잠자고 있는 민족의 양심을 깨웁시다. 하나님의 심정을 모르고 잠자고 있는 세계의 양심을 깨웁시다. 하늘땅을 품고 하나의 세계를 건설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종말 세계를 향해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입장에 처한 인간들의 양심을 깨워 줍시다. 

 

오늘날 우리들이 믿고 있는 종교가 세계 인류 전부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고 잠자고 있는 양심을 깨울 수 있는 종교가 되어 있습니까? 그런  내용을 갖춘 주의나 이념이 있습니까? 양심이 깨어 거기에 들어오는 그 충격, 그 결의, 그 각오는 세상만사를 일시에 밟아 치울 수 있는 힘으로 나타나야 됩니다. 

 

010-287 이 끝날에 잠자고 있는 자기의 양심을 깨우지 못한 자들 앞에 경고할 것은 무엇이뇨? 잠자고 있는 자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심판의 조건이 됩니다. 제일 좋다는 것이 심판에 걸리게 하는 중심 조건이라는 말입니다.  

 

010-288 오늘 말씀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각오를 해야 합니다. 무슨 각오를 해야 할 것이뇨? 세계를 정복하려는 각오보다도, 훗날 자기가 잘되기 위한 각오보다도 자고 있는 양심을 깨우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전에는 다 허사입니다. 아무리 결심을 하고 아무리 각오를 해댔자 허사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고 있는 양심을 깨우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이것을 하지 못하는 한 아무리 호화찬란한 영광의 세계가 있다 할지라도 우리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아무리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 하는 이름을 갖고 있다 하여도 우리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010-292 오늘날 이 시대에 우리는 이런 이념과 뜻을 알고 마음의 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심정 혁명까지 해야 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의식 혁명을 떠들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이 아니라 양심 혁명을 제시하여 양심을 깨우치고 심정 혁명까지 일으켜야 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이 천지에 나타나는 날에 사탄 세계는 무너집니다. 악의 터전이 무너진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