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 삼고 볼 때 물에 빠진 상태와 같은 이 타락한 인류에게는 어떠한 구주가 필요한가? 부모로서의 구주가 필요합니다.

true2020 2021. 12. 20. 13:29

▣ 1966.3.22(화) 참부모의 날. 전본부교회.

016-178 그러면 예수님은 어떠한 목적으로 오셨던가? 피조만물을 구하기 위한 최고의 목적을 갖고 구주로서 부모의 심정을 갖고 오셨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물에 빠졌으면 먼저 구하고 싶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물에 빠졌는데 어느 부모가 종을 시켜서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라고 하겠습니까? 만일 그런 부모가 있다면 그 부모는 참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부모가 아닐 것입니다.

 

또 자기의 막내 아들이 물에 빠졌는데 그의 형을 시켜서 동생이 물에 빠졌으니 건져내라고 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 부모 역시 아들을 사랑하는 부모가 아닐 것입니다. 그런 부모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 삼고 볼 때 물에 빠진 상태와 같은 이 타락한 인류에게는 어떠한 구주가 필요한가? 부모로서의 구주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타락한 인류를 사랑하신다면 어떠한 입장에서 그들을 구하고 싶으실 것인가! 하나님은 부모의 입장에서 인류를 구원하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 땅 위에 메시아를 세워서 구원 섭리를 하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3년 공생애 노정을 출발하기 전에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이었느냐? 그것은 부모의 입장이었습니다. 메시아로서의 예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016-179 중생하려면 반드시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없이는 자식을 낳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 위에 메시아로 예수님을 보내셨던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오셔서 무엇을 하셔야 했느냐?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인간을 구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셔야 했느냐? 참부모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신부를 찾아야 했습니다. 12제자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신부를 찾아야 했던 것입니다.


* 인류를 구하기 위해, 인류를 다시 낳기 위해 예수님은 신부를 반드시 찾아야 했던 것입니다. 성신이 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고 하셨던 것입니다. 이에 니고데모가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요 3:4)"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요 3:10)" 하고 한탄하신 것입니다.


예수와 성신을 중심 삼고 인류는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인류를 사탄이 다 빼앗아 갔으니 하나님을 중심 삼고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혈연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서 심정적인 기반을 닦지 않고는 천륜 앞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원칙적인 기반 즉 부모의 터전을 닦아야 했던 것입니다. 부모가 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먼저 신부를 찾아 세워야 했던 것입니다. 12제자를 찾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 예수님이 누구입니까? 아담 대신 온 후아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해와를 찾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야 잃어버린 부모의 자리를 다시 찾아 세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아야 하겠으니 하나님을 위하여 함께 일 수 있는 대상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016-181 남자는 하늘을 대신하고 여자는 땅을 대신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남자를 대신하여 시랑으로 오셨기에 신부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님의 뜻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