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

사랑하는 아들이 물에 빠졌는데 어느 부모가 종을 시켜서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라고 하겠습니까?

true2020 2021. 9. 8. 17:42

1966.3.22(화) 전본부교회. 소망의 부모의 날.

- 제7회 참부모의 날.

 

016-178 그러면 예수님은 어떠한 목적으로 오셨던가? 피조만물을 구하기 위한 최고의 목적을 갖고 구주로서 부모의 심정을 갖고 오셨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물에 빠졌으면 먼저 구하고 싶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물에 빠졌는데 어느 부모가 종을 시켜서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라고 하겠습니까? 만일 그런 부모가 있다면 그 부모는 참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부모가 아닐 것입니다. 또 자기의 막내아들이 물에 빠졌는데 그의 형을 시켜서 동생이 물에 빠졌으니 건져 내라고 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 부모 역시 아들을 사랑하는 부모가 아닐 것입니다. 그런 부모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 삼고 볼 때 물에 빠진 상태와 같은 이 타락한 인류에게는 어떠한 구주가 필요한가? 부모로서의 구주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타락한 인류를 사랑하신다면 어떠한 입장에서 그들을 구하고 싶으실 것인가? 하나님은 부모의 입장에서 인류를 구하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 땅 위에 메시아를 세워서 구원 섭리를 하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3년 공생애 노정을 출발하기 전에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이었느냐? 그것은 부모의 입장이었습니다. 메시아로서의 예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 인류를 위한 참된 시조, 참된 부모가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글너데 그가 참된 부모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거짓된 부모의 혈통을 받고 태어난 사람들은 참부모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참부모의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없는 것입니다.

 

016-179 이처럼 다른 혈육으로 태어난 사람들 즉 참부모의 혈육을 통하지 않은 사람들을 하나님은 직계 자녀로 세우실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해야 할 혈통이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혈통과 인연되어졌기 때문에 인간이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정성을 들인다 하더라도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 앞에 나가면 참다운 아들딸이 아닌 양자밖에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서러운 사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