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11.13(금) 참사랑의 세계. 한남동.
- 참어머님 세계평화여성연합 베를린 대회 때 2세 및 젊은 목회자.
237-110 어머니도 금년에 처음으로 이렇게 단상에 나섰지만 수십 년 동안 아버지를 따라 많은 국제대회에 참석해 왔기 때문에 언제든지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는 초점이 되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한다고 하게 되면 앉아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그렇게 앉아서 있는 것이 더 힘들다는 생각을 했을 거라구요. 지금처럼 이렇게 나서 가지고 말하고 싶은 마음을 한 번이 아니라 수만 번은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앉아 있는 것이 그만큼 힘든 거예요. "이렇게 앉아 있는 것보다 말씀을 하고 움직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상에 나서게 될 때도 조금도 무섭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뭐라고 하고 수많은 군중을 대하더라도 조금도 마음의 꿀림이 없이 설 수 있었다는 것은 그러한 많은 경험을 통해서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다짐한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경험이 가져다준 결과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 가지고 실적을 가진 사람은 권위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가 빼앗아 가지 못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