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 복귀 사랑

참된 인연에 대해서 아무리 사탄의 힘이 셀지라도 이것을 복귀하려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true2020 2021. 5. 20. 17:32

▣ 1965.1.28(목) 동경교회. 하나의 목적.

- 제1차 세계 순회 시 일본에 도착 환영식.

 

014-330 무엇이든지 존재하기 위해서는 인연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본래 하나님의 창조 이상은 우리들을 대해서 그 자신은 참아버지로 우리들은 참자녀로 서는 것이었지만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살과 피가 즉 혈통이 하나가 되지 못한 채 출발했기 때문에 우리들 자신에게 있어서는 하나님과 심정을 중심으로 혈통적인 일체화를 이룰 수 없었다고 하는 것이 타락의 근본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일체가 된 인연을 타락으로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목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제1의 조건으로서 인간이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으로 한 혈통과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된다.  

 

014-332 참된 인연을 맺는 것은 개인의 소원이요, 모든 인류에게 있어서도 귀한 소원이요, 통일교회의 형제들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소원인 것이다. 그러기에 목적을 사랑하고 목적의 세계를 마음 깊이 흠모한다고 하는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 자신의 내심에 있어서도, 육신에 있어서도 참된 인연에 대해서 아무리 사탄의 힘이 셀지라도 이것을 복귀하려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믿는다, 나는 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하는 내 일신의 모든 것을 사탄이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는 불변한 인연, 절대적인 자리에 서게 된다면 이 목적의 세계를 만들 때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인연을 기준으로 만드셨기 때문에 그 목적이 남아 있고 그 인연이 남아 있으므로 참된 인연을 흠모하여 진리의 길을 혹은 신앙의 길을 찾아가는 자는 언젠가는 천주의 큰 원인에 들어가 목적하는 자리에 서게 된다. 그것은 마치 자연의 법칙과 같아서 언젠가는 그 인연된 목적의 땅에 살 수 있는 것이다.  

 

역사는 시대가 지나감에 따라서 하나의 세계를 향하는 것이다. 따라서 절대적인 목적을 중심으로 하여 이 천주를 창조하였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인연이라 하는 것도 절대적인 목적을 떠받치는 인연이므로 그 인연을 흠모하는 자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절대적인 목적의 길에 세워진다고 하는 기준이 있으니까 그것을 역사를 통하여 연결 짓기 위해서 종교라는 이름 밑에 하나님은 먼 곳에 계시면서 인연을 중심으로 하고 우리들을 인도해 온 것이다. 그 목적 관념을 충실하게 하여 완성케 하기 위해서는 불변한 하나님의 관념에 인간이 서는 것이 중대한 요건인 것이다.

 

* 그래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 가운데 인연과 관계와 소원을 가지고 횡적으로 움직이는 상태에서 혹은 수수작용을 하는 모든 경우에 있어서 목적하는 어떤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까닭으로 하나님은 목적의 세계를 성취하시기 위하여 변함없는 인연과 변함없는 관계와 변함없는 소원을 가지고 우리 인류를 찾아오시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