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4.16(토) 제29회 부모의 날. 본부교회.
175-181 하나님이 딴 분이 아닙니다. 아버지와 같은 분입니다. 또 조금 더 나이가 많게 되면 하나님이 형님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 하나님은 문 총재, 나를 위해 줍니다. 그거 알아요, 믿어요? (압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아노? 믿지요. 그렇지만 문 총재는 알겠어요, 믿겠어요? (압니다.) 그래요. 압니다. 여러분은 모르지만 난 알아요.
* 하나님이 내 대신합니다. 문 총재는 돈 한푼 없더라도 돈 많은 사람 부럽지 않아요.
* 나는 하나님을 위하다 보니 위하는 하나님을 중심 삼아 가지고 내가 가고자 하는 이상 세계가 내게로 찾아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도 제끼고(제치고) 소련도 제껴(제쳐)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날이 될 것을 알고 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문 총재를 따라가야 되겠소, 안 따라가야 되겠소?
* 이 똥구더기ウジムシ(蛆虫) 같은 것들을 만나서 일생 동안 고생만 하고 욕만 버럭버럭 먹었는데 왜 내버리고 도망 못 간다는 거예요? 위하는 사랑을 가르쳐 주는 스승이 돼 있기 때문에 도망갈 수 없지. 그렇게 생각하면 될 거라구요. 그러니 여러분도 그 앞에 가기 위해서는 위하는 사랑을 쫓아가야 됩니다. 그러면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그러니 문 총재가 불행해요, 행복해요? (행복합니다.) 왜 행복해요? 천지의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요, 그의 것이 내 것이요, 그가 계신 곳에 내가 동거할 수 있고 동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전통적 이상을 알고 있는 사나이예요.
틀림없이 내가 영계에 가게 되면 하나님이 "야, 레버런 문아, 서라!" 못 한다는 거예요. "왜 이러슈? 내가 없으면 당신도 안 될 터인데" 그래 가지고 그 앞으로 전진하게 돼 있지 스톱 안 한다 이거예요. 배짱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