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10.19(일) 대구교회. 참된 생애를 어떻게 남길 것인가.
026-133 여러분이 볼 때 선생님 자리가 좋아 보이지요? 이 자리가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선생님 자리는 위험한 자리입니다. 한 순간도 마음 놓고 살 수 없는 자리인 것입니다. 잠을 조금만 깊이 자도 일어나서는 회개해야 됩니다. 밥을 배부르게 먹고 나서도 기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됩니다.
좋은 자리에 있다고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지나치게 자기만이 좋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동정해서 좋은 자리에 세워 주셨으면 아래를 내려다 보고 그러한 자리에 있지 못한 백성과 세계 만민을 위해 동정을 베풀 수 있어야 합니다. 상하 전후관계를 언제든지 이해하고 나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원칙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