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 (5) - 6가지.

true2020 2020. 8. 31. 16:31

1. 공적인 사랑이란 하나님을 중심 삼은 본성의 사랑이다.

 

▣ 1970.8.23(일) 새싹. 전본부교회.

- 제6차 전국 성화학생 총회.

 

033-327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것은 사랑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우러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공적인 자리에 서려면 희생 봉사해야 됩니다.

 

* 자기의 사적인 것을 거부하고 보다 공적인 것을 중심 삼고 그 기준과 일치되기 위해서는 거기에 비례되는 수난이 동반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야만 거기서부터 사랑이 시작되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렇게 했지요?

 

* 사랑이 없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에요. 알겠어요?

 

* 사랑의 도리가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공적인 사랑이란 우리 인간을 중심 삼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 삼은 본성의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 삼은 사랑은 본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중심 삼게 될 때는 하나님에게로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2. 선악을 어떻게 결정하느냐?


▣ 1970.6.4(목) 공적인 만물. 전본부교회.

- 제8회 참만물의 날.(천력 5.1.)

 

031-235 한 집안에서 형제가 서로 의견이 달라서 싸운다고 할 때 부모는 어느 편을 드느냐? 주먹질을 먼저 하고 자기 욕심을 위해 싸우는 자식의 편을 드는 부모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역사 과정에서 교육과 인륜도덕의 표준은 "선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선악을 어떻게 결정하느냐?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선은 보다 공적인 입장에 있는 것이요, 악은 사적인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충신이나 열녀도 전부 다 이 기준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보다 큰 것을 위해 살면 살수록 더욱더 선해지는 것입니다. 악은 개인을 위주로 하는 것입니다.

 

031-242 무엇을 봤다고 할 때 공적으로 보았느냐 사적으로 보았느냐? 또한 무슨  말을 할 때 공적으로 했느냐 사적으로 했느냐?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공과 사의 경계선에서 우왕좌왕 싸운다는 것입니다. 인격자일수록 보다 공적인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3.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이 되느냐?

 

▣ 1969.8.17(일) 때와 사명. 전본부교회.  

024-213 사람들은 "바르게 살아야 된다." 혹은 "곧게 살아야 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 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이냐? 바르게 살아야 된다는 그 기준이 무엇이냐? 자기를 중심 삼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산에 있는 나무를 보고 저 나무는 똑바르다 하는 것은 내가 보는 입장에서 똑바르다고 할 뿐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뜻은 땅과 환경을 중심 삼은 그 터전을 중심 삼고 보았을 때 90도 각도로 자라게 되면 그 나무는 똑바르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이 되느냐 하면 자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적인 기준, 자연적인 기준은 순리나 천리를 중심 삼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적인 기준을 중심 삼고 바르게 되어야 합니다.

 

*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우리는 내 자체 목적을 위하는 것보다도 전체 목적을 위해서 나가야 됩니다. 따라서 전체의 목적 앞에 개체의 목적은 언제나 그 방향성을 맞춰 나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이 일생을 걸어가는 데에 있어서 자기가 타고난 목적이 천지의 방향과 평행선이 되어 나가는 사람은 기필코 천운과 더불어 영원히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만일 부딪히는 날에는 개체의 운은 천운에 깔리는 것입니다.

 

4. 공적인 것은 처음에는 망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흥한다.

 

▣ 1970.6.4(목) 공적인 만물. 전본부교회.

- 제6회 참만물의 날.

 

031-239 하늘땅을 위해 사는 사람들처럼 무서운 사람은 없습니다. 하늘땅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종교인들인데 그들은 지금까지 사탄세계, 세상 사람들로부터 핍박과 조롱과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몰리고 쫓김 받았습니다. 그런 우주 공법에 비추어 볼 때 그러한 사람들이 보다 공적인 것입니다.  

 

아무 까닭 없이 몰리고 쫓김받는 것이 좋은 것이에요, 나쁜 것이에요? 대답을 해 보세요. 그러한 입장에 처하는 것이 당장에는 나쁘겠지만 결과는 좋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작은 나쁘지만 결과는 좋다는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세상의 모든 사적인 것은 시작은 좋지만 결과는 나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망한다는 거예요. 악은 처음에는 흥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결국에는 망하는 것이요, 선은 망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결국에는 반드시 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적인 것은 처음에는 망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흥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5. 공적인 물건.

 

1963.7.26 (금) 제1회 만물의 날. 헌공식의 의의. 전본부교회.

012-283 이것을 여러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하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도 여러분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집도 여러분의 것이 아니요, 여러분이 먹는 밥도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을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중심 삼은 세계에 인연 된 공적인 물건임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공적인 물건이에요.

 

여러분이 입고 있는 옷 한 가지도 그렇거니와 생활도구는 물론 여러분의 몸뚱이도 여러분의 것이 아니라 공적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죄란 무엇이냐? 이 공적인 물건을 유린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신도들은 이러한 사상 밑에서 철두철미한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니 거룩한 것입니다. 만물이 거룩한 것이니 만물을 먹고사는 우리도 거룩한 것입니다. 또한 만물이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니 만물을 소유하며 생활하는 우리도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무한히 가치적이고 공적인 존재인 우리는 공적인 가치를 지닌 공적인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1969.6.15(일) 만물의 날의 의의. 전본부교회.

- 제7회 참만물의 날.

 

023-334 사적인 물건은 소중히 여기고 공적인 물건은 등한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분은 공적인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사적인 물건을 통해서 만물 복귀의 고개를 넘으려면 먼저 그것을 공적인 물건으로 만들어 가지고 교회면 교회, 국가면 국가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물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물건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 1963.8.1(목) 천국 건설과 모심의 생활. 전본부교회.  

012-290 이제부터 여러분의 집과 밭과 여러분이 소유하고 있는 전부는 아버지의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공적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죄는 공적인 것을 유린한 것이다.

 

공적인 것으로 가정을 세우고 민족을 세우고 세계로 전진해 가야 한다. 이에 있어서 작은 것은 흡수되어야 한다.

 

심정을 벗어나 대하는 것은 죄가 된다. 물질도 하나님의 심정을 두고 대해야 한다. 심정은 공적인 것이기에 누가 주관할 수 없다. 심정을 통하여 귀중히 여겨야 한다.

 

6. 우리는 공적인 존재다.  

 

▣ 1961.5.18(목) 전통으로 남길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라. 전본부교회.

- 36가정 축복 행사 후 임지 파송.

 

011-154 우리는 공적인 존재다. 공적인 존재는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해야 한다. 우리는 공적인 존재로서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

 

▣ 1961.12.17(일) 공적인 사명자. 전본부교회.

- 동계 계몽 전도 출발. 서울지구 식구.

 

011-270 나는 개인적인 존재가 아니라 공적인 존재입니다. 선이나 의나 행복 등은 공적인 것이므로 이를 내 것으로 갖기 위해서는 공적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역사를 보아도 개인은 나타났다가 사라져도 공적인 의나 행복은 남아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괴롭고 슬프더라도 공적인 복은 민족이나 인류를 위해 남겨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공적인 것은 역사가 보장하고 시대가 보장하고 미래가 보장해 줍니다. 즉 역사성과 시대성과 미래성을 띤다는 것입니다. 역사 이래로 공적 사명을 완수한 자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공적인 사명자라는 신념을 갖고 싸워 주기 바랍니다.

 

그런데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은 내가 공적인 사명자로 서게 된 것은 내 스스로 공적인 입장에 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인연은 멀고도 먼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공적인 이익과 우리의 조상과 현실의 여러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그 위치에 서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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