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1972.8.28(월) 청평 수련소.

true2020 2020. 7. 31. 14:01

▣ 1972.8.28(월) 청평 수련소. 신앙생활.

- 제1차 경기도 기동대 수양회.

 

061-142 신앙생활이란 좋은 거예요, 힘든 거예요? (좋고 힘들고 그렇습니다.) 좋고 힘들어요? 

 

* 선생님도 지금까지 이 뜻을 위해서 나오다 늙게 됐는데 ···. 여러분과 같은 20대 청춘시절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제 50이 넘었지만 말이에요. 그래, 힘들게 생각했다면 지금까지 이 놀음을 해 나왔겠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사람은 힘들게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힘드는 일을 힘들다 힘들다 해 가지고는 성과가 나지 않아요. 힘들더라도 재미있다, 재미있다 ···.

 

* 여러분, 평상시에도 신앙생활이란 것은 간절헤야 해요. 배고픈 사람이 밥을 그리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머니를 잃은 아이가 어머니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간절한 마음이 앞서야 되는 거예요. 왜 그러냐? 신앙의 길이란 것은, 신앙의 목적이라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그래, 신앙의 길은 뭐냐? 보이는 세계에서 느끼는 감각보다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더 강한 감각을 느끼게 된다면 그 사람은 절대 지칠 줄 모른다는 거예요. 문제는 그거라구요.

 

외적인 모든 세상일이란 것은 전부 다 보이는 것을 따라 움직이지만 신앙의 길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해 가기 때문에 그 목적이 막연하게 될 때는 힘이 안 납니다. 힘이 안 나요.

 

보이지 않지만 그것을 확실히 알고 그것에 대해 보이는 것보다도 더 확신을 가져야만 지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061-144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신앙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어냐 하면 보이지 않는 주체를 어떻게 체휼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기에 지치지 않으려면 영적인 체험을 해야 됩니다.

 

061-169 그렇게 알고 앞으로 여러분이 지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영적인 체험을 해야 됩니다. 그래,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 손들어 봐요. 두 사람밖에 없구만. 그 나머지는 다 하나님이 있는 줄 아나요, 모르나요? 알아요, 몰라요? 이거 하나님이 있는 줄도 모르는구만. 바로 문제가 그거라구요.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것 ···. 

 

하나님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역사적으로 일해 놓은 것을 봐 가지고도 찾아낼 수 있는 거예요. 움직이는 하난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원리 공부를 해야 되는 거라구요. 원리 공부를. 그런 원리 공부를 여러분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이 땅 위에 온 거라구요.

 

여러분도 몽시 가운데 더러 보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래 내려요. 100%로 보게 돼 있어요. 100% 봐야 되고 어려울 땐 전부 다 코치해 주게 되어 있다구요. 통일교회가 세계 그 어떠한 단체보다도 무서운 조직이라는 것이 그거라구요. 내가 직접 지도한다는 거라구요.

 

* 그러려면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돼야 되느냐? 처녀 총각들이 연애하면서 죽고 살고 하지요? 그 이상 보고 싶고 그 이상 그리워하게 되면 다 보인다구요.

 

사탄 세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통하던 하늘나라가 막혀 버렸기 때문에 그 이상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하늘나라를 찾아 올라가게 될 때는 영계가 열리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있다 없다 하는 그런 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물어보는 것도 실례라구요. 왜 없어요? 자, 여러분들 심장이 뛰는 것을 알아요?

 

* 그런데 왜 모르느냐? 너무 가깝기 때문입니다. 내 생명의 인식보다도 더 가깝기 때문이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내 신경의 의식 기관보다도 앞서 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신경의 의식 기관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느끼게 돼 있습니다. 상대적인 기관이지 내적인 감촉 기관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 하나님은 제일 깊은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제일 깊은 곳에 있는데 하나님은 어떤 때에 나타나느냐? 그것은 하나님이 완전한 주체이니만큼 완전한 대상이 이루어질 때에만 나타납니다. 알겠어요? 그럴 때만 작용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왜 모르느냐? 하나님의 대상으로서의 자격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자리에 못 서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복귀는 무어냐? 완전한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 속에 안 계신 곳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그 대상적인 위치를 설정하게 되면 하나님은 나타나게 된다구요.  

 

061-171 그러기에 대상적인 위치는 뭣이냐? 타락성을 완전히 해탈해야 됩니다. 타락성을 완전히 해탈하기 위해서는 개인에서부터 해탈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개인에서 승리하고 가정에서 승리해야 되고 민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승리해야 된다구요. 이것이 타락성 해탈권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상대적 자기를 발견하게 될 때는 대번에 하나님이 주관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과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돼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자기를 무시하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무시해 가지고 하나님의 대상이 되라는 것입니다.

 

대상이 되라는 것은 뭐냐? 뜻을 중심 삼고, 하나님의 목적관을 중심 삼고 거기에 하나되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대상적 가치를 세우게끔 몰아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