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이 많다고 해서 돈을 함부로 안 씁니다.

▣ 1987.9.20(일) 본부교회. 참된 세계로

168-217 그러니까 모든 역사적인 總祭物的 結實體가 뭐라구요? 여러분 家庭이라고 했지요? 물질은 구약시대, 아들딸은 신약시대, 자기는 성약시대를 대신한 것으로서 그 3시대 앞에 빚을 진 것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역사시대의 그것을 탕감해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자기 물건을 자기 물건으로 취급하지 말고 자기 아들딸을 자기 아들딸로, 자기 남편을 자기 남편으로 취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돈을 대할 때도 어머니 아버지의 역사적인 것을 탕감하기 위한 거라는 걸 생각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눈물 자국이, 역사적인 의인 성현들의 핏자국이, 참부모의 눈물 자국이, 우리 선배들의 핏자국이 엉클어져 결실된 소유물이란 것을 알고 거룩한 聖物로 취급할 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본연의 사랑의 전통에 통일적 하나님을 중심 삼고 일치될 수 있어야 합니다.

 

* 선생님은 함부로 안 살아요. 내가 돈이 많다고 해서 돈을 함부로 안 씁니다. 안 쓴다구요. 나는 나에 대해 吝嗇인색합니다. 그렇지만 뜻과 세계를 위해서는 맹목적입니다. 빚을 지면서 뜻의 길을 가려고 하지 내가 빚을 지우면서 가려고 안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늘을 위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서,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서 내가 빚을 져야 되거든요. 빚을 얻어서라도 효자가 돼야 하는 거예요. 그건 내 후손 3대에 걸쳐서 물더라도 나는 그 길을 가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