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한남동, 제일 위험한 초소에 와 있어요.

true2020 2019. 11. 14. 13:46

▣ 1988.2.23(화) 본부교회. 새로운 조국을 찾아서.

- 참부모님 탄신일 기념예배.


174-051 내가 지금 여기에 와서 사는 게 제일 위험해요. 제일 위험한 초소에 와 있어요. 김일성이가 문총재 어디 갔는지 매일 보고받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KGB가 그 놀음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데도 한남동 벌판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것입니다.


탱크 부수는 수류탄 몇 개만 던져 버리면, 언제든지 한남동 집은 깨끗이 가 버릴 것입니다. 생명을 걸고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