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라 없으면 못 삽니다.
▣ 1971.10.9(토) 중앙수련원. 조국이여 밝아 오라.
- 전국사업소장 수련회.
049-159 나라 없는 백성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나라 없는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때 내가 원수의 나라 일본으로 떠나면서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눈물 흘리던 사실을 잊어버리지 않아요. 한강 다리를 지나면서 눈이 통통 붓고 코와 입술이 아프도록 울었어요.
관부 연락선을 타고 일본에 도착한 날(1941.4.1.)이 3월 21일이에요. 그때부터 나라를 중심 삼고 일본에 가 가지고 별의별 일을 다 했습니다.
나라 없으면 못 삽니다. 여러분, 나라가 있어요? 원수의 나라에서 아내를 사랑할 수 있어요? 사랑했다가는 그 길을 망치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민족 - 그들이 무엇을 알았느냐? 나라 없는 민족은 비참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 1971.5.5(수) 수난의 정상에서. 중앙수련원.
- 축복가정 부인전도대원 수련회.
044-067 우리는 밤이나 낮이나 잃어버린 조국광복을 위해서 에덴의 천국을 향해서 가는 집시의 무리입니다. 마을도 없거니와 살 집도 없습니다. 비가 오면 다른 데로 이사를 해야 하고 혹은 다른 수많은 민족들이 습격을 하면 가진 재산을 모두 버리고 벌거숭이의 몸으로 피난을 해야 하는 신세가 우리의 신세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악착같이···.
이스라엘 민족을 보라구요. 2천 년 동안 유리고객하던 그 민족이 이제서야 예루살렘 성전을 붙들고 "선조들이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 호소하는 것은 나라를 갖지 못한 민족이 얼마나 불쌍하고 비참한 것인가를 역사 과정에서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의 주권을 갖고 죽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기에 주권을 침해하는 어떤 운세가 있으면 생명을 걸고 내닫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배 가까운 아랍권과 대처해서도 승리의 판도를 얿혀 가지고 세계적인 국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무엇을 알았느냐? 나라 없는 민족은 비참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나라 없는 민족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주권자의 중심으로 모셔 가지고 영광의 천국을 만들어 만민이 아버지의 명령 앞에 서서 하늘의 영광을 찬미할 수 있는 그날을 맞이해야 하는 것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우리 통일 신도의 사명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나라를 잃어버린 서글픔을 당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걸 잘 알고 있어요. 대한민국이 왜정하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선생님도 일제에 대항해 싸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생각을 하면 민족적인 입장에서 볼 때 나라 없는 민족이 불쌍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뜻을 중심 삼고 볼 때 하나님을 중심 삼은 주권의 터전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머무르실 수 있는 흔적도 인연도 없는 이 삭막한 동산에 그럴 수 있는 흔적을 제시해야 되고 인연을 찾아 세워야 하는 것이 복귀 행각의 노정을 짊어진 선생님의 책임이요, 여러분의 책임인 것을 생각할 때 선생님은 여러분이 불쌍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여러분도 불쌍하지만 선생님도 불쌍한 것입니다, 선생님도 불쌍하지만 더 불쌍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3. 선생님은 나라가 없는 사람이요 교회가 없는 사람이요 가정이 없는 사람입니다.
▣ 1971.5.1(토) 전통적 생애. 중앙수련원.
- 축복가정 부인전도대원 수련원.
043-274 선생님을 사모하고 선생님을 따라온 것은 좋지만 선생님의 눈물어린 내적인 생활을 모르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역사적으로 어떤 투쟁을 해 나왔는지를 여러분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앞에는 개인적인 십자가가 가로놓여 있고 가정적인 십자가가 가로놓여 있고 자녀적인 십자가가 가로놓여 있고 교회적인 십자가도 가로놓여 있고 국가적인 십자가도 가로놓여 있습니다.
선생님은 나라가 없는 사람이요 교회가 없는 사람이요 가정이 없는 사람입니다. 또한 아내가 있으되 아내가 없는 사람과 같고, 아들이 있으되 아들이 없는 사람과 같은 외로운 입장에서 싸워 나온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그렇습니다. 아들이 없는 하나님이 되어 있고 아내가 없는 하나님이 되어 있고 종족이 없는 하나님이 되어 있고 나라가 없는 하나님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아들도 없고 아내도 없고 가정도 없으며 종족도 없고 민족도 없고 국가도 없는 것입니다. 고독단신으로 고독한 자리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고독한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도 고독한 자리에 서서 아들이 아닌 아들을 아들로 삼아야 되고 아내가 될 수 없는 사람을 아내로 삼아야 되고 종족이 될 수 없는 무리를 종족으로 삼아야 되고 교회가 될 수 없는 것을 교회로 만들어야 되고 나라를 이룰 수 없는 무리를 묶어 나라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출발하였으니 역설적인 길을 걸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기쁠 수 있는 길을 두고 서글픈 길을 걸어 탕감 노정의 대가를 치르면서 민족을 대하고 교회를 대할 수 있는 터전까지 닦아 온 것입니다. 그렇게 거친 수난길을 여러분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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