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선생님의 성격- 옛날에 누구에게 매 맞았다고 하면 때린 사람의 사돈의 팔촌까지도 굴복시켜 놓고서야 잠을 잤습니다. 그런 성격인데도 온유 겸손해야 하니 그것을 하려고 선생님은 무릎이 ..

true2020 2019. 3. 14. 10:39

 

1971.1.9(토) 강릉교회. 뜻이 가야 할 길.

039-026 종교인들은 온유 겸손해야 합니다. 요즘 표현으로 말하면 "못난이가 돼라"는 것입니다. 성서에는 "바른 빰을 맞으면 외편 뺨까지 내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요즘의 젊은 사람들 같으면 해 먹겠어요? 속에서 불이 나서 못해 먹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르치느냐? 알고 보니 그렇게 가르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선생님의 성격도 대단히 극단적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누구와 싸워 가지고 항복을 받아 보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매를 맞고 살지 않았습니다.

 

옛날 학생시절에는 누구하고 싸움이 붙으면 항복을 꼭 받아야만 직성이 풀렸지 절대로 못난이 취급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씨름에 대해서는 내가 전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나를 누가 마음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던 내가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의 도를 닦도록 천도의 길을 알고 보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한 것입니다.

 

천도의 길을 가려면 온유 겸손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먹질과 血氣를 부리는 것하고 溫柔謙遜하는 것하고 어느 것이 편하냐 하면 온유 겸손한 것이 편합니다. 혈기를 부리면 있는 것까지 다 팔아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혈기를 참으면 없던 것도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1971.1.10(일) 수원교회. 인생의 갈 길.

039-199 여러분들은 마음이 하라는 대로 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첫째로 몸뚱이를 마음대로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온유 겸손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몸뚱이가 원하는 반대의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온유 겸손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몇 톤짜리 위력 있는 주먹을 가진 사나이라고 하더라도 겸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또 뭐냐 하면 희생 봉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나는 여러 번 죽을 뻔했어요. 그러니 통일교회 문 선생 성격도 여간한 성격이 아닙니다. 옛날에 누구에게 매 맞았다고 하면 때린 사람의 사돈의 팔촌까지도 굴복시켜 놓고서야 잠을 잤습니다. 그 집 어머니 아버지 형제까지 전부 다 나에게 빌어야 잠을 잤습니다. 그러니 않고는 안 자는 성격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성격이 그렇게 지독하다는 거예요. 지독하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 문 선생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까지 차지했으니까 말이에요. 그런 성격인데도 온유 겸손해야 하니 어떻게 했겠어요? 그것을 하려고 선생님은 가죽이 벗겨지도록, 무릎이 다 벗겨지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루에 열두 시간 혹은 열일곱 시간까지 기도했습니다. 몸뚱이를 잡는 데에 그만큼 지독하게 했습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