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6.12. 로스앤젤레스. 공동 책임.
090-044 선생님의 성격을 말하자면 강력한 사람이고 못하는 것이 없다구요. 능력 있는 사람이라구요. 운동도 잘하지 육상경기에서도 못하는 게 없어요.
힘에 있어서 누구한테도 지지 않지. 체력으로 보나 모든 면에서 누구한테 지지 않아요. 또 생각을 하는 데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발하면서도 강력한 생각을 갖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렸을 때 자라던 거기를 중심 삼고 볼 때에 그 주위의 곳, 눈에 보이는 곳 이내에는 뭣이 있느냐 하는 것을 모르고는 잠을 안 잤던 사람이라구요. 쉴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거예요.
거기에 무슨 곤충이 살고 있고 무슨 물고기가 있고 그다음엔 무슨 짐승이 있고 무슨 새가 있고 그다음엔 산골짜기 골짜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거 다 알고는 또 저 너머 육지를 지나서 바다는 어떻게 돼 있나···. 상당히 그런 데에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이었다구요. 그런 것을 모르고는 잠을 못 자던 사람이었다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걸 한다 할 때는 한번 손을 대면 24시간 잘 줄을 몰랐어요. 먹을 것도 잊어버리고 밤낮도 잊어버렸어요. 어떤 때는 저녁인지 아침인지 잊어버릴 때가 많았다구요. 얼른 보게 되면 저녁때가 아침 같았어요.
자, 그래 가지고 뭘 한 가지 정하는 날에는 날을 샜다구요.
내가 나를 보더라도 머리가 나쁘지 않고 무슨 공부를 했어도 세계적인 학자가 됐으리라 본다구요. 그런 머리를 가졌으니 내가 공부를 해서 세계에 이름 난 학자가 되면 뭣을 할 것이냐,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했다구요.
그 학자가 되어야 칠판 앞에서 백묵 가루를 마시고 일생 동안 허리 꾸부러지도록 그저 연구하다가 죽는 게 아니냐? 그래 가지고 모든 근본문제가 해결되는냐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 그러면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 중에서 무슨 길이 제일 어렵고 힘든 길이냐? "가기에 힘든 길이다." 하는 길을 나는 가고 싶었다 이거예요. "인간으로서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있어서 과거 현재 미래에 어떤 누구든지 하지 못하는 일을 내가 한번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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