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2.12(일) 고향. 본부교회.
187-318 그러면 우리가 고향 땅을…. 고향이 오늘 말씀의 제목인데, 고향이란 제목을 중심삼고 영원히 안식해 살 수 있고, 행복의 터전을 무한한 세계에 확대했다가 무한한 세계로 축소시킬 수 있는 힘의 모체인 사랑의 왕궁이 있다 할 때, 나는 거기에 가서 살고 싶어요. 나는 그런 본향땅, 본향의 고향을 갖고 싶어요. 여러분은? (갖고 싶습니다.) 정말이요? 쉽지 않아요. 쉽지 않아.
* 고향도 평안도 정주가 내 고향인데, 정주에서 덕언면 상사리 2221번지 한 점인데, 이것이 확대하면 무한히 커져요.
187-319 그러면 고향을 생각하듯이 삼천리 강토를 생각해 봤으냐? 외국에 가서 외국의 감옥에 가 있으니까 그 자리를 넘는 것을 나는 발견했습니다. "아, 감옥이 불행한 곳이 아니구만" 하는 것을. 외국 감옥에 들어가 보니까 한국의 감옥이 그리워요. "감옥에 처 넣은 원수들도 사랑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187-320 우리는 고향을 찾아가야 됩니다. 육적인 고향은, 내가 태어난 고향은 정주지만 영적인 고향은 저 세계, 하나님의 심정…. 육적인 고향은 횡적인 고향이지만, 영적인 고향은 종적인 고향이에요. 횡적인 고향을 더듬어 세계를 사랑하고 나서야 종적인 고향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지구에서 사는 것도 횡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훈련장이더라.
▶ 기도 중에.
187-321 사랑하는 아버님! 고향이 그립기에 그 가는 발걸음을 멈출 수 없는 생애의 노정인 것을 저희들은 더듬어서 헤아렸습니다.
여기 선 자식도 육을 중심삼은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2221번지, 우리 어머니 아버지 중심한 형제와 그 마을과 그 환경을 잊어버릴 수 없듯이, 우리 본향땅에 있어서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데에 내가 육적인 고향보다도 하나님을, 육적인 형제보다도 하늘나라의 황족을, 육적인 나라보다도 하늘나라의 왕국을, 백성을 더 생각하겠다고 하는 생활을 한 사람은 틀림없이 하늘나라의 보호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을 헤아려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버지! 고향은 좋은 곳입니다. 왜? 영원히 변치 않는 부모의 사랑이 깃든 곳, 형제의 사랑이 깃든 곳, 마음의 사랑이 깃든 곳, 그 누가 뭐라 해도 천 년 수난길이 덮치고 또 덮치더라도 그걸 넘고 나와서 또 그리워하는 것이 고향인 것을 생각할 때, 사랑이 위대한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이제 70세를 맞이하여 처음 맞는 주일인 이 날에 고향을 말했습니다. 내가 나이를 먹음에 따라 고향에 가까워지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갖추어야 할 모든 준비가 未盡한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금후의 10년, 혹은 그 이상의 해를 놓고 온갖 충성과 온갖 노력을 가중시켜야 할 책임을 느끼면서 오늘 말씀을 드렸습니다.
▣ 1967.5.28(일) 본향을 찾아서. 전본부교회.
018-100 여러분, 고향과 본향 가운데 어떤 것이 좋습니까? 고향은 어떠한 곳입니까? 자기가 머물렀던 곳, 떠나면 그리운 곳, 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이 고향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고향, 진정한 본향을 가졌느냐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곳은 우리 선조로부터 소원하던 곳이요, 세계 만민이 그리워하고, 오고 싶어하고, 살고 싶어하는 곳이요, 천추만대의 후손들이 "이곳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할 수 있는 곳, 그런 본향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옛날 예수님은 유대 나라에서 태어나셨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볼 때 유대 나라가 예수님의 본향이 되었습니까? 그곳이 예수님의 진정한 본향이 되었다면 그곳을 영원히 그리워하고, 거기서 살고 싶어했을텐데, 어찌하여 예수님은 그 땅을 뒤에 두고 散之四方으로 유리고객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고?
018-100 그럼, 본향에 가서는 무엇을 할 것이냐? 본향에 가서 싸우자는 것이 아닙니다. 본향에 가서 손님 노릇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살자는 것입니다. 사랑은 무슨 사랑? 부모의 사랑이요, 부부의 사랑이요, 자녀의 사랑이요, 형제의 사랑이요, 친척들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중심삼고 살자는 것입니다.
018-102 본연의 땅은 어떤 곳이냐? 악이 깃드는 곳이 아니요, 악과 절연하고 넘쳐흐르는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무궁토록 행복을 노래하며 사는 영원한 통일세계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곳에서 생활한 사람이 있었느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 1966.6.19(일) 복귀역사와 제14회 만물의 날. 전본부교회.
016-258 인류 역사는 어두운 밤을 지나 새벽을 거쳐 새로운 광명의 태양을 맞이하기 위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태양이란 무엇을 말하느냐? 인류의 태양은 인류의 부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부모가 나오기 전에는 인류의 고향인 본향 땅이 나올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참된 고향이 있습니까? 타락한 부모를 통한 혈통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고향은 진정한 고향이 아닙니다. 이것은 원래 없어야 할 고향입니다.
* 하나님을 중심삼은 부모를 찾고 본향을 찾아가려면 참부모가 있어야 하고, 그 참부모를 중심삼은 형제가 있어야 합니다.
▣ 1968.3.10(일) 본향의 나라. 전본부교회.
019-294 선생님은 본향의 나라를 보았습니다. 이것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울렁거리는 것입니다. 거꾸로 서도 바로 선 것 같은 그 세상에서는 부닥쳐도 좋으니 빨리 그럴 수 있는 환경이 이 세상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 것을 선생님은 알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반대하고 핍박해도 이 길을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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