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true2020 2018. 8. 27. 11:04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Anak -  Feddie Aguilar 1979. 필리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네가 태어나던 그날 밤 우린 기뻐서 어쩔 줄 몰랐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천사 같은 너의 모습을 우린 언제나 보고 있었지.

 

밤새 엄마는 너에게 우유를 따뜻이 데워 주었지.

낮엔 언제나 아빠가 네 곁을 감싸며 지켜 주었지.

 

너는 크면서 언제나 말했지.

이제는 자유를 달라고.

진정한 의미도 모르며 졸랐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변해 가는 너의 모습에 우린 너무나 가슴 아팠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버리고 너는 그만 떠나 버렸지.

엄마 아빠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 버렸지.

 

지금 네가 가는 그 길은 거칠고 험한 길이지.

갈수록 험하고 아픈 길이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너도 이제는 후회하겠지.

엄마는 언제나 울고만 계신다

 

너도 이제는 후회의 눈물이 두 눈에 고여 있겠지.  

너도 이제는 후회의 눈물이 두 눈에 고여 있겠지.  

 

엄마 아빠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버렸지.

엄마 아빠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버렸지.

 

너도 이제는 후회의 눈물이 두 눈에 고여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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