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위로하자. ▣1968.4.28(일) 전본부교회.

true2020 2018. 5. 31. 09:55

 ▣ 1968.4.28(일) 전본부교회.  하늘을 위로하자.

020-081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아담 해와가 자라고 있는 그 자체가 하나님 앞에 위로의 대상이 되는 것이요, 지으신 천하 만물이 하나님 앞에 위로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가 움직이고, 생활하는 것, 그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위로의 자극적인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위로의 대상인 그 한 자체를 갖지 못하게 된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볼 때 인간만이 위로의 대상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역시 위로의 대상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서는 알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 시조 아담 해와가 어떤 존재였던가 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모든 뜻을 대신 이루기 위해 세워 놓은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모든 기쁨과 행복의 요건을 상대할 수 있는 존재로서 온 피조세계의 중심으로 지음 받은 것입니다. 그러한 아담 해와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동시에 하나님이 본연의 뜻을 이루기 위한 그 이상을 중심 삼고 그들과 한 자리에서 얼마나 당신의 사연을 말하고 싶었고 심정을 나누면서 살고 싶었겠는가를 여러분들은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020-082 그러면 이러한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타락한 아담 해와 이하의 기준으로는 하나님 앞에 위로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참다운 아들딸로서 하나님 앞에서지 못하였으니 참다운 아들딸이 되어야만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이요 참다운 신랑 신부가 되지 못한 것이 한과 슬픔이 되었으니 참다운 신랑 신부로 서야만 위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땅을 모두 주관할 수 있는 하나의 주인공으로서 만국 혹은 만민을 주관할 수 있는 하나의 군왕으로서 책임을 대해야 할 아담 해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입장에 섰기 때문에 그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고는 하나님을 제아무리 위로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위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 이러한 하나의 중심존재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요단강가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올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것을 비로소 하늘땅이 기뻐할 수 있는 하나의 존재를 찾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기쁨이었던가를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 마 3:17 세례를 받으시다(막 1:9-11; 눅 3:21-22)
13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020-090 여러분들은 하나님에게 아무리 복을 빌고 행복의 터전을 갈구하며 기도하더라도 하나님이 찾고 있던 심정적인 위로의 대상이 찾아지지 않으면 그 기도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루어지게 되면 오히려 그것은 화가 됩니다.

 

020-095 영계에 가 있는 수많은 영인들은 땅 위의 자기 후손들이 탕감의 인연을 가지고 천륜 앞에 서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020-097 하나님을 위로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을 위로할 것인가? 여러분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입고 싶은 것 다 입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남은 찌꺼기로 위로해요? 천만에. 그것은 사탄도 싫어하는 것입니다. 

 

020-105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와 원리를 배운 목적은 하나님을 위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삼천만 민족의 생명을 책임지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밤이나 낮이나 대한민국 삼천만 민족을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나라를 살리는 일이나 선의 길을 개척하는 데 있어서 가로막는 악당들을 몰아내기 위해서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나아가 통일교인들은 세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책임지지 못했으니 통일교회가 책임져 보자는 것입니다. 신을 부정하는 공산당을 때려잡자는 것입니다. 공산당과 총칼을 맞댄 일선에서 쓰러지더라도 때려잡자는 것입니다.

 

020-106 타락을 인하여 무엇이 침범당했는가? 먼저 말씀이 침범당했습니다.

 

* 말이 침범 당하면 몸뚱이도 침범당합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아니라 몸뚱이를 침범당한 것이요, 실체가 침범당한 것입니다. 선으로부터 침범당한 게 아니고 악으로부터 침범당했습니다. 악이 침범할 때 막아내야지 이게 뭡니까? 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겠으면 도망쳐야 했습니다. 그런데 사탄에게 맞아 가지고 몸이 넘어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몸과 마음이 다릅니다.    

 

020-109 여러분의 맘이 하자는 대로 몸을 움직이면 선한 인간이 됩니다. 그리하여 악을 용납할 수 없다고 다짐하며 당당히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됩니다. 아담도 그래야 했던 것입니다. 

 

* 여러분을 사탄 세계의 악의 소굴에 갖다 놓아도 나는 악의 침범을 안 받는다, 내가 악을 잡아 굴복시키는 것이지 악이 내 생명을 못 빼앗아 간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은 사탄에게 침범받았던 동기를 기억하고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 여러분이 메시아와 같은 레벨에서 같은 생활 감정. 같은 사연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하나님을 위로할 수 없습니다. 그런 가지를 통해서 열매가 맺혀지는 것이요 그러한 열매가 나와야만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열매란 실적을 말하는 것이니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려면 실적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즉 실적이 있어야만 하나님 앞에 위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