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인물

久保田 義孝의 간증 2세.

true2020 2018. 2. 21. 10:03

▣ 2016.5.10 세계가정 일본어 번역.

나는 6500가정의 부모 밑에서 장남으로 나가노 이이다에서 태어났습니다. 밑으로는 여동생 둘과 남동생 하나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당연한 것으로 알고 교회에 다녔지만 중학생이 된 후로는 하늘부모님의 存在에 疑問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냥, 교회생활이 즐겁고, 무엇보다 부모님이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을 너무도 소중히 여기고, 원리와 말씀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에, 부모님의 신앙을 부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내가 어릴 때부터 대학에 합격하면 카프에 들어가 주기를 바라고 계셨습니다. 그것에 반항할 생각도 없이, "혼자 생활하는 것보다 집단생활을 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편리할 거야" 하는 정도의 가벼운 생각으로 대학 1학년의 4월부터 上信 學舍의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간 당시에는 멤버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지내기가 어려웠고, 하늘부모님에 대한 신앙도 별로 없었기 때문인지,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나에게 1학년 여름방학 때에 중급 연수에서 전환의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기억에 새로운 것은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walk rally를 하는데, 내가 눈가리개를 하고, cycling road를 pair의 손과 목소리에 의지하며 걸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길 한가운데 설치된 cycling road하고 車道하고 경계의 pole에 심하게 부딪친 것입니다. 처음엔 나를 引導하고 있던 짝에게 화가 났었지만, 그도 그런 誘導를 할 속셈도 없었고, 왜 그쪽으로 갔는지 모르겠다는 거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의 일들이 생기고, 나는 이런 환경이 "하늘부모님께서 주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짝을 탓한 나의 타락성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조금씩 자기 자신의 내면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고, 동료들을 비판하는 마음도 없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하늘부모님이 나의 내면을 성장시키려고 시련을 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강의를 듣는 가운데, 원리가 처음으로 이론적으로 하늘부모님을 증명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것은 진리다"라고 감동했습니다. 이 기간을 통해서 하늘부모님의 존재와 뜻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뜻에 열정을 가지게 된 나는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카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학의 친구들을 인도하려고 해 보았지만, 자기의 신앙 간증을 하고 싶은 마음과 주저하는 마음의 틈에 끼어 갈등의 날들이었습니다.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는 타락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고 괴로워하며, "난 근본적으로 하늘부모님을 믿고 있지 않는구나" 며 고민했습니다.

 

그런 고민 속에 하늘부모님과 부자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싶은 一心으로, 1학년생으로서 마지막 활동인 봄철 특별신앙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의기를 품고 출발했지만, 나는 실적만을 바라며, 날이 흐름에 따라 임지의 세상 사람들로부터의 否定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기 嫌惡혐오에 빠지게 되고, "원리로는 하늘부모님과 나는 父子라고 하지만, 나는 하늘부모님과 같이 세상 사람을 사랑하겠다는 생각은 없고, 타락성만이 있다. 정말로 나는 하늘부모님의 자녀인가"라는 의문에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임지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에 잡혀있었습니다. 그때, 이전에 강의에서 들었던 "하늘부모님이 슬퍼하시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회개의 기도 가운데 "한 발짝을 더 내딛자" 고 결의했습니다. 그러자 이제까지의 否定이 거짓말처럼, 좋은 간증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우산이 부러질 정도의 폭우와 강풍으로 활동하기가 매우 곤란했습니다. 그런데도 "임지를 더욱더 사랑하고 싶다. 기쁘게 해 주고 싶다"는 심정이 넘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자신에게도 하늘부모님과 같은 神性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實感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하늘부모님과의 인연이 깊어진 것을 감사드립니다.

 

2년생이 되면서 학업이 바빠지고, 활동하는 날도 줄어들었습니다. 나는 "뜻을 위하여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 않은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구하는 가운데 얻은 답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도 하나의 뜻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2년생의 봄 특별신앙 훈련이 시작하기 전에, 나는 참아버님의 자서전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생애 노정 강의를 통해서, 참아버님이 어떤 노정을 걷어 오셨는가를 알아보았습니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제2의 레버런 문이 되겠다"라는 목표를 세우고, 훈련을 통해서 참아버님과 같이 임지를 사랑하는 도전을 했습니다. 그렇게 활동하는 가운데, 참부모님의 고생과 희생, 정성이 있었기에, 저의 부모님이 인도되었고, 내가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뜻길을 감사드리며, 참부모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릴 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3년생이 된 지금 가장 강하게 느끼는 것은 카프에 와서 하늘부모님, 참부모님과 만나지 아니하였다면, 참된 의미에서 하찮은  인생을 보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렵지만, 이 길을 가는 것이 제일 본심이 기뻐하는 길인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