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은 무엇입니까?
1) 시선입니다.
2) 행복입니다.
▣ 李海玉 사모님의 말씀 2015.10.4 東埼玉教区 浦和教会.
- 2016년 5월 세계 가정 일본어 번역.
* 어느 날 어떤 식구가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하고 물어왔습니다. 누구나 한 번은 생각한 적이 있을 터이지만 그때 나는 "한마디로 신앙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 9월 유니버설 발레단의 돈 키호테의 공연이 있었습니다만 보았습니까? 발레의 원작인 돈 키호테 (El ingenioso hidalgo Don Quixote de la Mancha)는 1605년, 에스파니아, 스페인의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Saavedra 1547.9.29~1616.4.23.)라고 하는 작가의 소설입니다.
내가 그 작품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돈 키호테의 セリフ(台詞)를 들을 적마다 참아버님을 떠올립니다. 끝이 안 보이는 꿈을 보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품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참고, 아득히 먼 곳에 있는 별을 잡으려고 ···. 일반 사회의 기준으로 보면 우리들은 모두 돈 키호테가 아니겠습니까?
※ 1605년 발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당시 스페인 국왕 펠리페 3세는 "길가에서 책을 들고 울고 웃는 사람을 보고 “저 자는 미친 게 아니라면 돈 키호테를 읽고 있는 게 틀림없다.”라고 말한 일화가 전해진다.
※ 속편 1615년 라 만차의 비범한 기사 돈 키호테(Segunda parte d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xote de la Mancha)라는 제목으로 발표.
※ 고향 라만차
※ Sancho Panza 착하고 충성스러운 돈 키호테의 하인.
※ 둘시네아 덜 토보소 Dulcinea del Toboso 델 토소보에 사는 농부의 딸. 마음속의 연인.
* 우리가 물질을 추구한다면 어느 정도는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가 돈을 벌려고 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쉽다고 생각합니다.
* 나는 남편이 선교 때문에 아프리카로 떠날 때 이런 幼稚한 祈禱를 했습니다. "나는 1억 원이 필요합니다. 그 돈을 벌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는 그 돈을 1년에 벌었습니다.
나는 그때 20대로 침을 놓는 일을 했습니다만 환자들이 신뢰할 나이는 아니었습니다. 1억 원을 1년에 벌려면 한 달에 평균 천만 원을 벌지 않으면 안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에 몇 명의 환자를 보아야 할까요?
"나는 당시 한 사람을 치료하는데 3만 원을 받았지만 그 금액으로는 목표액을 달성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늘이 지혜를 주셔서 한 사람한테 100만 원씩 받을 수 있는 기술을 주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돈은 정말로 필요하다면 벌 수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 그러면 정말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잡는 것입니다. 참아버님의 꿈인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은 말로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상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루자" 하는 일이 정말로 실현할 수 있을까요?
이웃에 사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간단할지 모르지만 매일 같이 자고 같이 밥을 먹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그것보다 훨씬 더 힘듭니다.
* 처음 송용천 총회장을 만났을 때 나의 理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나와는 정반대로 보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뚱뚱해졌지만 그때는 키가 크고 smart (맵시 좋은, 말쑥한, 깔끔한, 똑똑한), 제일 handsome (남자가 멋진, 잘생긴)한 남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이 작은 것이 좋았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분이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작은 눈이 너무도 갑갑하게 보였습니다.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와 같이 사람은 보이는 물건을 목표로 생활한다고 해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물건을 소유해도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것만 보아도 우리들은 뭔가 가장 귀한 것을 잃어버린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려고 하는 기분을 끊임없이 가지게 됩니다. 다른 것으로는 채울 수 없는 神聖한 空腹感입니다.
* 조금 전에 "신앙이란 뭔가?" 라고 하는 질문을 받았다고 얘기했는데 "신앙은 視線시선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디를 바라보는가? 사람은 바라보는 것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바라보는 사람의 영향을 받고 인생에서는 바라보는 것을 목표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이 물질을 바라보면 물질을 추구하는 인생을 보내게 되고 물질로 된 이 육신이 인생을 끝나는 때 우리들은 그대로 물질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 그러나 우리가 물질로 된 육신을 가지고 살아도 우리들의 시선이 끊임없이 위를 보고 하늘 부모님을 바라본 인생이라면 비록 창조 본연의 100%의 모습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우리들의 영혼은, 우리들의 마음은 우리들도 모르는 가운데 영원으로 계신 하늘부모님을 닮아 갈 것입니다.
* 내가 참아버님을 만나 뵙고 무엇보다 가장 감동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참아버님은 상대가 누구이든지 간에 정말로 限界 없이 無制限으로 投入하신다는 것입니다.
* 2015년 8월 30일 천주성화 3주년 기념식에서 뮤지컬 타이틀이 "누구보다도 일본을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정말로 참아버님은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그것은 누구를 대해서도 똑같습니다. 예쁜 사람만 사랑하고 얘기를 잘 듣는 사람만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을 정말로 사랑해 주셨습니다.
* 이 사랑이란 것을 생각해 볼 때 관념적인 것과 본심에서 나오는 사랑과의 다른 것은 "얼마만큼 지속할 수 있는가" 입니다. 엄마들은 자기가 낳은 애기가 귀엽습니까, 귀엽지 않습니까? 귀엽지요. 머리카락도 별로 없고 눈 코, 입도 특별히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똥을 싸고 우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그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피곤한 줄도 모르고 언제나 기쁘고 즐겁습니다. 참아버님의 사랑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의 기준이 없으면 사람을 깊게 사랑할 수 없습니다.
* 내가 처음으로 원리를 들었을 때 내 이성은 굴복했지만 심령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원리는 옳지만 과연 저분이 메시아인가? 아닐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파헤쳐 보려고 신학교에 갔습니다.
그러나 참아버님 곁에서 모시면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메시아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분이 이론뿐만이 아니라 심정의 세계가 다른 사람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 누가복음서에 나오는 제자들의 모습은 솔직히 말하면 우리들보다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 계셨을 때 모두 도망하지 않았습니까? 기적을 모두 보여 주셨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도 보잘것없는 제자들에 의해서 오늘날 기독교 문화권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하늘부모님이 하신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서? 그 사람들을 통해서입니다.
* 오늘의 우리들은 부족하지만 하늘부모님은 우리들을 통해서 역사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왜? 이 땅에 메시아로서 오신 천지인참부모님에게 사랑받은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참부모님이 자신의 손으로 성수를 뿌려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자녀로서 맞아 주셨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의 중심은, 여러분들이 바라보아야 할 것은 천지인참부모님뿐입니다.
* 참부모님이 곤란한 섭리 노정 가운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가신 것은 어떤 상황에 놓여도 외적인 것을 보지 않고 하늘부모님만을 잃어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비전 2020은 무엇입니까? 나는 비전 2020을 중심하고 많은 고민을 합니다. 내가 비전 2020의 실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비전 2020은 숫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큰 본부의 건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정치적인 권력을 가지는 것으로 비전 2020의 실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부족한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참아버님은 부족한 우리들에게 마지막 호흡은 놓고 "너희들도 종족 메시아가 돼라"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그런 신앙의 실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아버님의 심정을 가지고 참어머님의 안타까운 사정을 이해하고 간다면 비전 2020은 "나, 나를 통해서 성취한다" 나는 그렇게 믿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습니까? (아주)
* 조금 전 신앙은 視線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신앙은 幸福입니다. 참행복이 신앙입니다. 총회장님과 나는 年初에 산에 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내용을 모두 얘기할 수 없지만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식구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찾아낸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 부부는 최선을 다 한다"입니다. 그 방법은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식구 여러분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하늘부모님이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부모님이 기뻐하실 수 있도록 식구 여러분이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행복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 나름대로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 가운데 홀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간단한 것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나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육체가 약해지고 어깨의 근육이 斷裂되었습니다. 이것을 고치기 위해 바닥이 아닌 책상에 손을 놓고 팔 굽혀 펴기를 하는데 그런데도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처음엔 다섯 번하는 것도 곤란했지만 지금은 50회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근육 하나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매일 연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우리들이 행복해지려고 할 때도 환경에 의해서 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우리들이 누구인가를 알면 됩니다. "나는 영원하신 하늘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라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사랑을 받고 아내에게 사랑을 받아도 좋지만 영원하신 하늘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면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나의 視線이 틀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 애기가 밝게 웃을 때 누굴 보고 웃는가요? 엄마를 보고 웃고 아빠를 보고 웃지요? 자기를 보고 웃는 부모를 보고 애기는 반응하잖아요? 애기가 우는 것은 엄마가 안 보일 때입니다. 불안해서 우는 거예요.
* 우리는 하늘부모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여러 가지의 시련이 옵니다. 그리고 방황하게 됩니다.
* 視線을 잃어버리면 쓰러집니다. 성서에서는 失足한다고 표현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왔는데 최후에 순간에 실족하면 안 되겠지요? 그러나 누구나 실족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아야 할 곳을 보고 보지 말아야 할 곳은 보아서는 안 됩니다.
* 내 딸은 지금 두 아이가 감기에 걸려 몸이 안 좋은데 한 달 정도 제대로 잠을 자기 못했습니다. 딸이 어제저녁에 울면서 나에게 "엄마, 나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어. 엄마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어머님도 그런 때가 있었겠지요.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놀랄만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참아버님을 가까이에서 모신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교회의 현실을 보고 신앙적으로 고민하고 갈등하던 가운데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버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한 감각이 마음속에 들어와 " 너는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뭣인지 아느냐?" 고 물어왔다고 합니다.
그분은 참아버님이 뭔가를 두려워하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참아버님께도 두려워하시는 것이 있다는 말인가?: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은 "어머님이 너무 힘들어하기 때문에 포기하려고 하는 것이 제일 두려운 것이다. 참어머님을 잘 모셔 드려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이것은 정말 계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자기 생각 가운데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 총회장님도 저도 일본에 와서 3년째가 되었습니다. 도망하고 싶은 때가 없었을까요? 총회장은 별로 그런 표정을 안 하지만 나는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육신이 힘들기 때문이 아니고 내가 식구 여러분을 정말로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고 느낄 때, 내가 무엇인가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느낄 때 너무도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그대로 도망치고 싶어 집니다.
* 참어머님은 지금 가장 힘들 때가 아니겠습니까? 참아버님의 말씀에 최후의 7년 환난 노정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들어본 적이 있지요? 최후의 7년 환난의 이때 우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힘들어하시는 분은 참어머님이십니다.
* (영계에 계신) 참아버님은 성화 3주년 때에 참어머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도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참아버님, 이제부터는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이 기필코 책임을 완수하겠습니다. 그러니 아버님은 영원한 본향에서 하늘부모님을 위로하시고 이제까지 외로우셨던 하나님, 하늘부모님을 위로하시고 송영의 대상으로 자유의 몸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모든 식구가 참어머님의 그 한 말씀에 정말로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까? 참어머님이 이렇게 건강하게 계시기 때문에, 우리들은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아주 소리가 작으면 영계에서 "믿어도 될까요?" 하고 말할 것입니다. 아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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