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흑석동 학생 시절- 주일학교 선생노릇.

true2020 2017. 11. 17. 14:08

1. 잊을 수 없는, 사랑하는 구절 요한복음 3장 16절


▣ 1982.10.30(토) 하나님의 섭리의 완성.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 초교파 기독교 협회.


121-296 우리가 기독교인으로서 늘쌍(항상의 전라도 사투리) 외우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요한복음 3장 16절이에요. 그건 유년 주일학교 학생으로부터 나이가 많을 때까지 신앙생활을 거쳐오면서 잊을 수 없는, 사랑하는 구절이 돼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이렇게 내용이 돼 있어요.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하느냐 할 때에, 개인보다도, 교회보다도, 세상을 이처럼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귀결점, 한계점은 어디에 있겠느냐?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세상을 완전히 구할 때까지 섭리는 어떠한 연장을 거듭하더라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 누구든지라고 하는 말은 개인도 되겠고, 국가를 대표한 어떠한 책임자, 즉 대통령과 같은 국가를 대표한 사람도 될 것이요, 혹은 어떠한 세계적인 단체의 책임자가 있으면 그 단체의 책임자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요한복음 3장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4)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5)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5)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2. 말하는 것이 지금까지 문제가 된 것입니다. 한번만 얘기해 주면, 그저 매일같이 몰려와서 밤을 새우는 것입니다.


▣ 1975.10.14(화) 벨베디아. 하나님의 슬픔과 인간의 무지.

080-066 어디를 가든지 선생님이 가는 데에는 사람이 언제나 따랐습니다. 내가 10대에는, 20세 전에는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동화를 얘기해 주는 데 유명한 사람이었다구요. 얘기, 말하는 것이 지금까지 문제가 된 것입니다. 


동네에 가면, 동네 아이들에게 한번만 얘기해 주면, 그저 매일같이 몰려와서 밤을 새우는 것입니다. 이래 놓으면 그 부모들이 뭐가 어떻고 하면서, 자기네 아이들을 찾으러 다니고…, 그때부터 문제가 된 거라구요.


그래서 그러한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철이 들면서부터, 이런 새로운 길을 준비하면서부터 말을 안 하기로 작정하고, 말 안 하는 사람이 또 되어 봤다구요. 


3. 내가 올면 다 우는 거예요. 그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 1986.1.26(일) 잘살아 보세. 본부교회.

139-050 그리고 젊은 애들에 대해서 주일학교 선생 노릇, 즉 가르치는 데에 내가 이름난 주일학교 선생이었어요. 왜? 兒童 心理를 잘 알거든요. 내가 경험해서 알거든요.


내가 슬픈 경우에는 제일 슬픈 장면을 엮어 가는 거예요. 책은 무슨 책?. 애기하게 되면 장편소설이었어요. 


감옥에 들어가게 되면 삼백 예순 날을 전부 다 매일같이 소설 얘기를 하거든요. 그건 즉석에서의 즉흥 장편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 1982.10.20(수) 본성의 길. 신문로 공관.

- 축복2세.


120-311 또 선생님은 옛날부터 자면서 설교했다구요. 자면서 얘기하는 거예요. 주일학교에 다닐 때에도 말이에요, 자면서 설교하는 거예요. 대웅변으로…. 그러니까 혼자서 하는 그 설교 소리에 내가 깨는 거예요. 그때 벌써 많은 사람들을, 하늘을 대표해서 지도할 것임을 내가 알았다구요.


내가 교회를 지나가게 되면 점심을 먹더라도 괜히 들어가 먹고 싶거든요. 제일 단상에 올라가 먹고 싶다구요. 그렇다는 거예요. 벌써 사다리를 놓고 올라갈 줄 안다 이거예요. 마음이 벌써 안다는 것입니다.


이제 현대 과학문명을 전부 다 몰라 가지고는 앞으로의 새로운 종교 이념을 세울 수 없겠기 때문에 그런 면으로 공부했는데, 그 공부한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됐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120-313 정성을 들여 가지고 내가 갈 길을 내가 가려 가야 된다는 거예요. 본성이 가는 길이 다 있으니까, 벌써 그림에 소질이 있는 사람은, 그림 그릴 사람은 척 보면, 거울 같은 데에 화폭이 쓱 나타나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벌써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거예요.


그건 태어나기를 벌써 그렇게 타고나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고난 면으로 안 가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런 걸 버리고 갔다면, 전부 다 실패합니다. 심각하지? 다 흘러가 버리고 만다구요. 그래서 정성을 들이고 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확실한 결심을 해서 자기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딱 알아서 그것을 붙든 후에는 24시간 자면서도 그걸 위해서 가야 되는 거예요. 눈을 뜨게 되면 그걸 위해서 삼라만상을 전부 다 탐구하는 거예요. 비교하는 거예요. 자기 세계를 만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같은 양반은 주일학교에서도 유명한 선생님이었습니다. 벌써 그때부터 유명한 선생님이었다구요. 처음 주일학교의 단상에 서서, 내가 올면 다 우는 거예요. 그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벌써 그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야 그걸 해 먹는다구요. 


우리는 소설책 같은 걸 잘 안 읽는다구요. 그런 거 읽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내가 전부 구상해도 그 이상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 옥중에 가서 얘기하게 되면, 1년 12달 동안 장편소설을 얼마든지 엮어낼 수 있다구요. 다 보고 하는 거예요. 벌써 쓱 다 되는 거예요. 


피리소리가 들려오면 그 소리에 내 곡조를 맞추고 그러면 그 환경이 전부 다 같이 놀아나는 거예요. 그런 세계가 있는 거야, 이 녀석아!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들여 가지고 그런 세계에 딱 밧줄을 매어 놓고 왕래해야 천하에 자기 이름을 남기는 사나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 본성의 마음이 가는 길을 가게 되면 우주가 하나로 벌어집니다. 그건 총알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한 거예요. 그런 무엇이 있어야 돼요. 그런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자기 마음과 말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 경지에서는 마음과 말을 해요.


뭘 하려고 생각하면 벌써 답변이 나온다구요. 그렇게 되면 시험문제까지 안다구요. 내가 공부해야 할 텐데, 범위가 몇 페이지인지 모르겠다면 입에서 몇 페이지라고 나온다구요. 그런 경지까지 나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런 경지에 있는 사람이 자기가 갈 길을 모르겠어요? 벌써 갈 길이 확실해서 우주의 모든 작용의 힘들이 돕는다구요.  


▣ 1999.4.25(일) 본부교회. 하늘을 위로하자.

301-145 내가 원맨 쇼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세계에 유명한 주일학교의 선생입니다. "달달달" 하는 거예요. 울게 되면 따라 우는 것입니다. 앉았던 사람이 모르고 내가 하는 대로 따라서 일어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잘 했어요, 못 했어요?


▣ 1997.11.28(금) 축복만민 평준화 시대. 워싱턴 하얏트리젠시호텔.

- 아침 훈독회.


288-246 선생님은 아기들을 녹이는 데 챔피언이에요. 주일학교에서 유명한 선생이었다구요. 알겠어요? 동화 같은 것은 앉아 가지고 즉석에서 얘기해여. 다 홀짝 반하게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말씀을 잘 하는 거예요. 제목만 딱하면 뭐 머리에서 서론부터 엮어 가는 거예요. 그렇게 훈련이 돼 있어요. 


척 보면 눈 보고 얘기하고, 입 보고 얘기하고, 옷 보고 얘기하고, 전부 다 그 재료라는 것입니다. 옷은 이래야 되고, 눈은 이래야 되고, 코는 이래야 된다고 전부 다 얘기하는 거예요. 


▣ 1989.2.12(일) 고향. 본부교회.

187-307 그때 학교 다니면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지도하고 다 그랬거든요. 흑석동 교회에서도 그랬고, 서빙고 교회(오순절 교회.)에서도 그랬어요.


그때는 한강이 얼어 가지고 밤에 추우니까 강이 얼어 가지고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가 "뻥, 지지지지지…" 그런다구요. 그러면 혼자 있으면 무섭다구요. 그런 한강을 건너 다니면서 서빙고에 있는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내가 주일학교 학생들을 잘 가르쳤지요. 지금은 얘기를 재미있게 못하지만, 그때는 재미있게 했던 모양이에요. 내가 눈물을 흘리고 그렇게 되면 전부 다 엉엉엉엉 하면서도, 매번 울고 야단하면서도 말이에요, 한번 울었으면 기가 막힐 텐데, 그만 울게 해 주기를 바랄 텐데 또 해달라는 거예요. 따라다니면서 말이에요. 그렇게 얘기해 주고 했어요.  



4. 평양까지 소문이 나 가지고 불려 다녔다.


▣ 1992.11.22(일) 세계의 어머니. 한남동.

- 참어머님 세계평화여성연합 모스크바 대회 때, 서울 교규장, 간부.

238-341 내가 교회에 가서 주일학교 선생을 해서 국가적으로 유명해진 거예요. 평양에까지 소문이 나 가지고 불려 다녔다구요. 17, 18의 나이에 주일학교 선생으로 유명했다구요.


말은 전부 다 그 자리에서 지어서 하는 것입니다. 들어 보면 실감이 나지요. 선생님은 원맨 쇼의 챔피언입니다. 동네에서 유명했습니다.


서울에서 공부하다가 고향에 돌아가서 주일날이 되면 목사가 나한테 다 맡겼어요. 17세, 18세에 단상에 나간 거예요. 청중이 내가 오게 되면 "좋은 날 오누만!" 하고 기다렸다구요. 그렇게 유명했습니다.


▣ 1991.11.10(일) 대모님 추모 2주기. 파주원전. 대모님이 걸어오신 길. 

223-216 그리고 또 새 예수교하고 백남주 패,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지성인이거든요. 외국에 나가 가지고 신학을 공부하고 다 이런 사람들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새 예수교를 연결시킬 수 있는 거예요. 예수교의 이호빈 목사, 한준명, 박재봉 목사 등 그 간부들을 내가 잘 알아요. 이런 사람들이 선생님과 참 가깝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이호빈 목사를 성진이 어머니와 결혼할 때 새 예수교에 가 가지고 내가 잡아온 거예요. 끌어온 거라구요. 그만큼 가깝다구요.


왜 가까우냐 하면, 평양 새 예수교 주일학교 학생이 천 명 가까이 나오곤 했는데, 언제고 들리게 되면 주일학교 교육을 했거든요. 유명하다고 소문이 났었다구요. 주일 학생들한테. 그렇기 때문에 잘 알지요.


그렇게 목사들하고 친하고 그랬기 때문에 이호빈 목사와도 잘 알게 되었다구요. 그래서 성진이 어머니와 결혼할 때 이호빈 목사가 주례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