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선생님은 죽는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는 내가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사람이 세상에서 오래 산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true2020 2016. 11. 5. 11:23

1970.1.1(목) 전본부교회. 제3회 참하나님의 날.     

028-044 선생님은 죽는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는 내가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이제는 땅에 와서 내가 해야 할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느 단계까지 해 놓았습니다. 사람은 천년만년 살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 여러분은 선생님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내리세요. 

 

내가 만약 심장병이 나서 30분 후에 죽는다고 할 때 수백 명의 사람들이 와서 "선생님은 죽으면 안 되니까 내 심장을 떼어 가라"고 하는 싸움판을 벌이면 통일교회는 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 그 싸움에 가담할 자신 있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이 녀석들, 미적미적하고 있는 것 보게. 

 

또 선생님이 위가 아파서 이식을 해야 한다고 할 때 의사들이 싫다고 할까 봐 자기 배를 미리 째 놓고 "내 위를 옮겨 주십시오" 할 사람이 있을까요? 있다면 여자 가운데 있을까요 남자 가운데 있을까요? 어때요, 남자들? 여자들은 어때요? 그가 여자일 때는 천상세계에 가서 첫째 왕녀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해 보겠다는 여자들 손들어 보세요.

 

내가 통일교회 선생님이라고 큰소리치고 청파동의 왕자로 산다고 하지만 나도 사람이니까 죽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은 농담이 아닙니다. 농담이 아니에요. 사람이 세상에서 오래 산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그 사람이 자신의 全盛時代에 있어서 자기 責任을 다하고 그 시대에 榮光을 누리고 가는 사람보다도 그 榮光을 자기의 後代에게 넘겨주어 그 百姓과 世界의 것으로 남겨 놓는 사람이 더 偉大한 것입니다. 

 

예수같은 양반은 그러한 찬스를 놓치지 않고 죽음으로써 그것을 相續시킬 수 있는 전통을 세웠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점령해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