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인의 고난 교육
* 탈무드는 '배가 부른 사람은 사악한 짓을 많이 저지른다'고 가르친다.
* 유대인의 역사는 광야의 삶이다.
* 진정한 즐거움은 고난을 기억하는 데서 생긴다.
* 고난을 잊어버리면 즐거움도 오래가지 못한다.
* 아우슈비츠 수용소, '마사다(히브리어; 요새)를 기억하라'
* 유대인은 통곡의 벽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바르 미쯔바' 성인식을 행한다.
유대인은 성인식을 역사의 현장에서 행함으로써 민족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녀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돌아보게 한다.
* 유대인은 결혼식 때, 신랑이 포도주 잔을 깨뜨리는 의식을 행한다.
두 가지 의미가 있다.
1) 한 번 한 결혼은 절대로 유리잔처럼 깨져서는 안 된다.
2)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날을 기념.
▶예루살렘 성전은 역사적으로 2번 파괴되었다.
1)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었다.
2) AD70년 로마 디도 장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공교롭게도 파괴된 날이 아브 월(5월) 9일이다. 남아 있는 서쪽 성벽이 바로 '통곡의 벽'이다. 100만 명의 유대인이 살해당했다고 한다.
* A..D.135 유대인 2차 반란이 일어나자 로마는 유대인들을 국외로 추방시켰다. 국외로 추방당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면 죽임을 당하는 법이 만들어졌다.
그러다가 비잔틴 시대(동로마제국. 서기 330년부터 1453년까지 1123년 동안 존속했다. 1453년에 오스만 제국이 침공하여,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되면서 로마 제국은 완전히 멸망하였다)가 되어서야 유대인들이 성전 파괴일 하루만 와서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지금도 아브 월 9일 전날 밤 통곡의 벽에 모여서, 바벨론이 침략하여 성전을 파괴한 내용을 기록한 예레미야 (B.C.645년경 출생. 남조 유대 말기. 앗수르 제국-> 신바벨론) 애가를 읽으며 금식기도를 한다.
▶ 마사다 960명, 로마의 10만 대군에 3년 항쟁.
* 지도자 엘리 아자르 벤 야이르 - '로마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면서 영광의 죽음을 택하자'
* 가장이 자기 가족을 죽이고, 남자만 모아, 10명을 추첨해서, 10명이 남자를 죽이고, 남은 10명이 1명을 추첨해서 9명을 죽인 후, 자결했다.
* 로마 장군 실바가 마사다에 올라가서, 이 광경을 보고, 유대인 지도자 엘리 아자르에게, '내가 졌네. 당신이 이겼네'라고 했다고 한다.
* 2명의 여자와 5명의 어린이가 살아 잡혔는데, 실바 장군은 모두 살려 주었다고 한다.
* 로마 장군 실바가 9천 명의 병정과 6천 명의 유대인 포로를 이용하여 주변에 성채를 쌓아 올림. 6개월의 경사로를 축조하여 무사다 성벽을 무너트림.
* AD 66- 73년 제1차 유대-로마 전쟁, 유대 독립전쟁, 위대한 반란으로도 불린다. 당시 끝까지 로마군에 항거하던 유대인 저항군이 로마군의 공격에 패배가 임박하자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전원 자살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에 하나이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이 전쟁은 기원후 70년 티투스가 이끄는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예루살렘 성전을 불태우고 유대인 저항군을 진압함으로써 끝이 났다.
이 유대인 반란의 패배의 결과로 유대인은 자신의 국가를 잃어버리고 흩어져 로마 제국의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는 디아스포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1948.5.14 독립
▶ 이스라엘의 군대 임관식에는 이곳 '마사다'에서 맹세한다.
'우리에게 마사다와 같은 사건은 영원히 다시는 없다'
이곳은 이스라엘 군대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 헤롯 왕의 손자 아그리파 1세의 친로마 노선으로 기원후 41년에 유대 왕으로 임명되어 유대의 통치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아그리파 1세가 기원후 44년에 병사하자 다시 유대 속주는 로마의 직할지가 되었다.
* 로마 제국은 기본적으로 피지배 민족의 문화를 존중하며 통치자로서 균형을 유지했으나, 다신교 문화인 지중해 세계 안에서 그리스나 에스파냐, 갈리아, 북아프리카와는 달리 유대 속주는 일신교라는 독특한 문화를 지닌 지역이었고, 이들은 일신교를 이유로 동화를 거부하며 로마와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켰다.
* 이러한 불만은 39년경에는 칼리굴라 황제 자신이 스스로 신을 자청하며 제국 전역에 자신의 조각상을 성전에 세우게 한 사건을 계기로 터져 버렸다. 야훼(하나님) 외에는 주(主)가 없다고 믿어온 유대인들은 로마제국의 황제를 우상화하는 로마제국의 종교정책을 거부하고 무장봉기를 준비했다.
'구약·유대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인의 자녀교육 (0) | 2016.03.08 |
---|---|
유대인의 신앙교육 (0) | 2016.03.07 |
유대인의 만물 주관교육 (0) | 2016.03.07 |
유대인의 안식일과 가정 (0) | 2016.03.06 |
유대인의 자녀 교육법 (0) | 2016.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