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Halfway House
▣ 1985.7.20(토) 벨베디아. 댄버리 입감 1주년 되는 날.
재미있는 것이 댄버리에 있을 때 말이에요, 두 사람이 나를 따랐습니다. 오른편 강도 왼편 강도가 앉았는데, 누구냐 하면, 이태리 사람이 오른편 강도였고, 그것이 지금의 웰즈예요. 즉 말하자면, 잉글랜드를 중심삼고 핍박받는 민족의 대표자라구요. 이 사람이 오른편 강도 입장에서 선생님을 보호해 나왔습니다.
* 또 이번에 하프웨이 하우스 오는 데는 말이에요, 하나는 아시아 사람인데, 세계적인 아시아 사람이에요. 쿠바에서 태어난 중국인 2세인데, 그 어머니는 스페인인이에요. 라틴 문명의 터전 위에서, 그 배경을 중심삼고 동양 사람으로 태어난 한 사람이 오른편이 되었습니다. 그다음 하나는 흑인이에요. 이 흑인이 지금 선생님을 하프웨이 하우스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구요. 내가 자는 시간에 그 사람은 눈을 뜨고, 파수 보는 놀음을 해요.
▣ 1986.1.19(일) 본부교회.
내가 하프웨이 하우스에 가 있을 때입니다. 그때는 중국사람이 같이 있게 되었는데, 그는 미국에서 한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종합병원을 책임지고 지도하던 박사인데, 아주 유명한 쿠바 출신 중국인 2세예요. 그런 사람인데, 그에게 벌써 일주일 전부터 자기 부인이 계시를 받아 가지고, 전부 다 가르쳐 주고 있었더라 이겁니다.
* 하프웨이 하우스라는 곳은 집에서 들락날락한다구요. 미국에는 감옥제도 중에 사회생활을 하게 하기 위한 중간적인 장소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절반 집이라고 해서, 하프웨이 하우스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아침엔 집에 나왔다가 저녁이면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 속에서 그의 부인이 계시, 명령을 받았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당신은 일주일 후에는 틀림없이 의인을 만날 터이니 지금부터 준비해야 된다" 라고 한 거예요.
그는 지금까지 자기 부인이 계시를 받으면 그러한 이상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그것이 그대로 된 것을 봐 왔기 때문에, 그는 "무슨 의인을 감옥에서 만난다고 하는 걸까? 무슨 의인을 말하는 걸까?" 이러면서 손을 꼽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가 되기를 기다렸어요. 이레가 됐는데, 그 이레되는 날, 저녁 때가 되어도 아무 소식이 없더라 이거예요.
그래서 "이거 우리 여편네가 사된 놀음을 해 가지고 이랬구나. 내일 아침에 가게 되면 군밤을 한 대 줘야 되겠다"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밤늦게 "나"라는 사람이 들어갔다 이겁니다. 내가 누군지는 모르지요. 동양사람…. 이제 아침에 일어나 가지고…, 내가 늦게, 자고 있을 때 들어갔기 때문에 그때 그 사람은 자고 있었지요. 그래 자고 일어나 가지고 인사하고는 부인이 얘기했던 그 사람이 나인 줄 안 거예요.
그래 가지고는 자기 여편네한테 "당신이 맞이한다고 했던 의인이라는 사람이 그 레버런 문이었던 모양이야. 그분이 어젯밤에 들어왔다구. 이상하다구" 했다는 거예요.
* 그러니까 그 부인이 하는 말이 "그렇구 말구요. 당신은 이렇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돼요" 했답니다. 그러니 안 모실 수 있어요? 내가 잘 때 자기들은 잠자게 안 되어 있거든요. 지켜야지요. 그걸 보면 하나님이 날 좋아하는지 사랑하는지 난 모르지만, 그런 일이 가끔 있어요.
* 내가 미국의 감옥을 찾아간 것은 나를 위해서 가지 않았어요. 내가 미국에 안 갔으면, 감옥에 안 가요. 대한민국과 미국은 법이 다르니만큼 법적으로 그런 보장이, 협정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기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에 안 갔으면 감옥에 안 가는 거예요.
그러나 난 찾아갔어요. 왜? 미국 때문에, 미국을 구해줘야 되기 때문에, 미국이 망하면 자유세계가 망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미국은 내가 나온 후에 미국은 완전히 내 발 아래 밟히게 됐고, 나는 그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는 놀음이 벌어진 거예요.
▣ 1985.8.21(수) 벨베디아. 미국식구 총동원을 위한 집회.
사탄이 있는 힘을 다해 예수님을 때려서 감옥에 처넣어 가지고, 죽이고 나서 쓱쓱하면 다 된 줄 알았다구요. 레버런 문이 감옥에 들어갈 때도 "이제 레버런 문도 다 끝났다" 그런 생각을 한 거예요.
그렇지만 나는 예수님을 죽음 가운데서 부활시킨 하나님의 능력을 알기 때문에, 이 댄버리를 중심삼고 통일교회의 부활의 역사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하프웨이 하우스에서의 43일, 이 43일간에 부활권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이것이 뜻이라구요. 이것은 완전히 성공입니다.
* 예수님이 죽은 후 400년 동안 로마가 기독교를 지배하던 그 기준을 선생님이 43일간에 탕감하는 거예요. 전체를 탕감하는 거라구요. 예수님은 죽은 후 40일 만에 지상의 기반 없이 영적으로 다시 출발했지만, 나는 지상의 기반을 갖고 출발했습니다. 그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 1985.7.20(토) 미국 성지 벨베디아.
댄버리에서 나온지 16일이 됐다구요. 지금은 브루클린 하프웨이 하우스를 중심삼고, 50마일 이내는 자유예요. 어디든지. 직경으로는 100마일이지요. 100마일을 중심삼고 원형을 그린 그 안에서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라구요.
* 하프웨이 하우스라고 하는 건 무엇이냐? 그건 왜 필요하냐? 형기를 많이 받으면, 감옥에서 살던 습관성이 생기기 때문에 사회에 대번에 내어 놓으면 적응을 하지 못한다구요. 모든 것이 안 맞아요. 모든 것이 반대로 된다구요. 사회에 나가서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사건을 일으켜 가지고 다시 돌아 들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중간에 사회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절충지대를 만든 것이 하프웨이 하우스예요. 그러면서 이 하프웨이 하우스에 있는 동안에 반드시 직장을 구해야 됩니다. 그것을 사회에 훈련할 수 있는 기간으로 보는 것입니다.
* 하프웨이 하우스에 있는 기간은 6개월이 한계로 대개 3개월, 4개월, 5개월입니다. 대개 이런 기간을 두고, 하프웨이 하우스에서 지내는 거라구요. 만약 거기서 직장을 갖지 못하면 ,그런 사람은 거기 있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 8시가 되면 나갔다가, 4시가 되면 들어와야 됩니다. 그 시간에는 전부 나가 있어야 됩니다.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니라, 나가 있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전화수첩을 안고 다니면서, 매일같이 전화해 가지고, 방문해야 된다구요.
방문하는데 무슨 비극이 벌어지느냐? 일 자리를 찾기 위해 방문한 그곳에 가서, 자기가 하프웨이 하우스에 있다고 차마 말을 못한다는 겁니다. 그냥 인터뷰를 합니다. 그래 가지고, 나중에 조사해서 하프웨이 하우스에 있는 것이 알려지면, 전부 잘리는 거예요. 이러한 기막힌 사정이 그 환경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모른다구요.
* 사회에서는 감옥하게 되면, 제일 용납할 수 없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옥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다 죄인은 아닙니다. 훌륭한 사람도 많다는 겁니다. 이용당하고, 죄를 뒤집어 쓰고 들어온 사람, 마피에에게 가족을 멸족시킨다는 협박공갈을 받아 가지고, 죄를 뒤집어 쓰고 들어온 사람, 별의별 종류의 사람이 다 있다 이겁니다.
▣ 1985.8.20 이스트가든. 성수식 행사. 하나되라.
선생님이 댄버리에서부터 하프웨이 하우스에 왔을 때의 43일 기간은 세계적으로 탕감하는 기간이에요. 그래서 不祥事가 많이 일어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비행기 사고로부터, 배 사고가 나고, 전부 다 복잡한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간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어머니한테 내가 나가지 말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또 아이들을 내보내지도 말라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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