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6.25, 흥진님 대모님께서는 120~126대 조상해원식(제781차 청평특별수련회)에서 훈모님께 간증을 하도록 하였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천정궁 박물관 개관식 이후 드리는 두 번째 말씀 시간입니다. 오늘은 흥진님 대모님께서 김효남 훈모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식구님들께서 흥진님 대모님이신지 김효남 훈모인지 잘 모르실 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식구님들께서 훈모라는 이름으로 불러 주시면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질문을 하실 때 “대모님!” 하고 질문을 하시면 대모님께서 제 입을 통해서 직접 말씀을 해 주시고 “훈모님!” 하고 물어보시면 제가 대모님께 여쭤보고 말씀을 전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퍼센트 잘 전달해 드린다고 하더라도 그러지 못할 때가 있어요. 직접 말씀해 주시는 것하고 차이가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직접 여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모님께서 1991년 12월에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이렇게 손을 잡았을 때 느낌이 영인의 손이 아니고 사람의 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모님께서 3일 동안 저희 집에서 원리 말씀을 해 주시고 여러 가지 영계 말씀도 해 주셨는데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흘째 되는 날 대모님께서 가족들이 밖에서 놀다 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가족들을 내보낸 뒤 대모님 손을 잡고 처음으로 영계에 가서 하나님과 흥진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축복가정들의 모습과 지옥 그리고 하나님의 사정들을 다 보여 주시면서 이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도 하나님, 흥진님 대모님 앞에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는데 그것은 제가 축복가정 중 제일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때도 죄송한 마음에 안 하겠다는 말씀은 못 드리고 부족한 사람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부족하기 때문에 부른 거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겁도 없이 “하나님,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을 때 흥진님 대모님께서 저를 안고 얼마나 많이 우셨는지 몰라요. 그렇게 울다가 지상에 내려왔을 때 아이들이 한 15~20분 뒤에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을 보니까 눈물이 나오는 거예요. "이제 나는 너희들 어머니가 아니고 너희들하고 떨어져서 일을 해야 한다."라는 생각에 많은 눈물을 흘리는데 대모님께서는 고생을 물려준다는 것이 마음 아프시니까 저를 안고 우시는 거예요. 저는 우리 아이들을 안고 울고 대모님은 저를 안고 우시고···.
지금 식구님들이 보시기에 제가 고생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92년부터 94년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험난한 산으로 강으로···. 그러니까 무속인들 굿하는 곳을 200여 곳을 찾아다녔어요. 찾아가서 무엇을 했는가 하면 굿하는 사람의 영급하고 그 굿하는 사람에게 찾아온 사람들의 질병 고통 아픔이 어느 정도인지 또 그 후에 영들이 어떻게 되는지 등 이런 것을 다 조사하기 위해서 찾아다녔습니다.
또 산의 환경에 따라서 영들이 얼마나 있는지 이런 것들도 보기 위해서 돌아다니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악령들만 보이는데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리고 식구님들이 아시다시피 얼음을 녹였던 것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에요. 또 40일 주야로 철야한 것도 대모님이 같이 계셨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6만 배를 했어요.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하나님 참부모님 말씀, 흥진님 대모님 말씀을 100퍼센트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에 계시는 식구님들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 보다 더 지혜롭고 훌륭하신 분들이세요. 그런데 무엇이 부족하냐 하면 절대적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참아버님께서 “어떠한 수련을 해라.” 하시면 인간적인 생각을 하잖아요. "아휴, 그 사람들 안 될 텐데···.".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인 거예요. 제가 지금까지 일하면서 보면 하나님 참부모님께서 하라고 하실 때는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 들여놓고 지시하시는 것입니다. 정성을 들이시면서 하나님과 말씀을 하시며 영적인 배경을 만들어 놓고 하라고 하시는 거예요. 우리들은 그 말씀을 받아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참부모님, 절대 선한 세계에서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그리고 제가 식구님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 지역에 계시는 목사님과 축복가정들이 서로 마음이 하나되어야 돼요. 하고자 하는 마음, 믿는 그 마음이 하나 되어야 돼요.
식구 여러분, 제가 영계에 가서 보니까 정말로 우리들이 후회 없는 생활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영계에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꼭 물어보시는 것이 “너는 지상에서 무엇을 했느냐?”하는 것입니다. 실적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성품, 생활 등에 있어서 반드시 선을 중심한 생활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식구님들께서 하나님과 참부모님, 흥진님 대모님, 절대 선한 영인들의 육신이라는 생각 속에서 언제나 청결하고, 화내지 않는,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교만하지 않는 선을 중심한 생활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를 지상에 많이 만들어 놓고 영계에 갈 수 있도록 전도해야 합니다.
식구 여러분, 천정궁 박물관 건축되기까지 협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식구님들 함께 하실 수 있는 귀한 믿음의 생활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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