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민주 세계

공산당 선언

true2020 2011. 1. 27. 16:16

▶ 《공산당 선언

 

*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는 슬로건으로 맺어지는 마르크스가 共同執筆한 과학적 산주의 綱領.

 

* 마르크스 30살 (엥겔스 28살)이 되는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 직전에 발표되었다.

 

* (독일어: 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은 공산주의 사상가인 카를 마르크스 (Karl Heinrich Marx1818년 5월 5일~1883년 3월 14일, 유대인 집안)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년 11월 28일 - 1895년 8월 5일)에 의하여 집필된 공산주의자들의 최초의 강령적 문헌, 1848년 2월 21일 첫 출판되었다.


* 19세기 중엽 독자적인 정치 세력으로 무대에 등장한 프롤레타리아에게 그의 역사적 사명과 해방의 앞길을 밝혀 주고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지도적 지침을 확립한다는 목적의식 하에, 1847년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하여 초안이 작성되었다.

 

* 1847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가입한 의인동맹(義人同盟, Bund der Gerechten)은 공산당 선언을 동맹의 정책문서로 채택하였다. 그해 여름 조직은 재정비되었고 1848년 공산주의자동맹으로 다시 태어났다.

 

* 선언은 생산 방식이 사회 제도의 성격을 규정하며 정치와 사회적 사상의식의 기초로 된다는 유물사관의 원리가 천명되어 있으며 자본주의사회의 기본 모순, 자본주의 멸망의 불가피성과 사회주의, 공산주의 승리의 필연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이해도 있지만, 마르크스는 불가피성과 필연성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는 역사에 개입함으로써 변혁을 꾀할 여지가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모순을 가지고 나락으로 향하지만 그것 자체만으로는 자동적으로 사회주의나 사회주의 이후의 공산주의로의 이행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마르크스주의를 표현할 때 필연성이나 불가피성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피상적인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 이 강령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포함하여 무계급 사회를 겨냥한 일련의 행동을 권장하였다. 이는 1917년 러시아에서 레닌에 의하여 가장 탁월한 방식으로 발현되었다.

 

    《공산당 선언》표지

▶ 구성

* 《공산당 선언》은 머리글과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글에는 "하나의 유령 -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유럽에 떠돌고 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 문장은 《공산당 선언》의 마지막 구절과 함께, 이후 역사적 정치적 수사에 곧잘 인용되곤 했다.

 

* 제1장 〈부르주아지와 프로레타리아트〉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자본주의 생산방식의 발생 발전, 자본주의적 착취의 본질, 자본주의의 기본 모순과 그 멸망의 불가피성을 해명하였으며 경제적 이해관계의 대립에 기초한 피착취 계급과 착취 계급의 계급투쟁이 인류 역사의 기본 내용이며 사회발전의 추동력이라 주장했다. 마르크스는 1장에서 부르주아가 이룬 막대한 업적을 찬양하였으나, 선언이 쓰여진 시점에서 부르주아는 "명계에서 불러낸 마물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 마법사"와 같이 자본의 노예가 되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과거 봉건 계급도 부르주아도 아닌 새롭게 떠오른 노동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주역이 된 새로운 사회의 건설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 제2장 〈프로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선언의 이 부분에서 공산주의자들의 당면 목적과 과업이 프롤레타리아의 목적 및 과업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프롤레타리아 주도의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공산주의자들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 제3장 〈사회주의 문헌과 공산주의 문헌〉에서는 기독교사회주의기독교 사회주의 등의 기존 사회주의 조류들을 비판하였다. 그러나 이 비판은 1872년 당시에 이미 동시성을 상실하여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었다.

 

* 제4장 〈각종 반정부당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태도〉에서는 각국 공산당들의 기본적인 혁명 전략을 다루고 있는데, 그러나 실제로 선언의 강령에 따라 이루어진 공산주의 혁명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선언은 해방을 위한 노동자들의 국제적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산주의 혁명에서 프롤레타리아가 잃을 것은 족쇄뿐이고 그들이 얻을 것은 전 세계이다. 전 세계 노동자들은 단결하라!"라는 구호로 끝을 맺는다.


▷ 공산당 선언의 警句(어떤 사상이나 진리를 간결하고도 날카롭게 나타낸 문구).

  •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 "인간의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
  • 모든 계급투쟁은 정치투쟁이다
  • "부르주아지는 적나라한 이해관계, 무정한 '현금 지불' 이외에 인간들 사이에 다른 어떤 관계도 남겨놓지 않았다"  
  • "부르주아지는 인간의 존엄을 교환가치로 녹여 버렸고 인간의 자유를 단 하나의 파렴치한 상거래의 자유로 대체했다"
  • "부르주아 계급은 가족관계조차 감상의 장막을 걷어 버리고 순전히 금전관계로 만들었다"
  • 자본주의 아래에서 자유란 상거래의 자유, 판매와 구매의 자유일 뿐이다
  • "부르주아지가 봉건제를 무너뜨릴 때 사용했던 무기가 이제 그 자신을 겨누게 되었다. 그 무기를 휘두를 노동자 계급을 낳았다"
  • "부르주아 계급이 성장하는 정도에 비례해서 노동자 계급도 성장한다"
  • "노동자는 분업과 기계화로 말미암아 이제 단순한 도구나 부품이 되었고 매시간 감독하는 관리자, 사용주, 부르주아 그리고 그 국가의 노예가 되었다"
  • "부르주아지는 싫든 좋든 촉진시키지 않을 수 없는 산업의 발달은 노동자를 고립시키지만 동시에 연합을 통해 그들을 혁명세력으로 만든다. 이리하여… 부르주아지는 무엇보다 자신의 무덤을 파는 일꾼들을 양성해 낸 것이다. 부르주아지의 몰락과 프롤레타리아트의 승리는 피할 수없다"
  • 이제까지의 소유(관계)를 폐지하는 것이 공산주의가 처음이 아니다.. 프랑스혁명에서 부르주아지는 봉건적 소유제를 완전히 폐지시켰다. 그리고 부르주아지는 생산수단을 독점했다. 해서 사적 소유를 폐지하고 박탈한 것은 부르주아지이다. 대다수의 노동자 계급은 노동하고도 소유하지 못했고 부르주아지는 노동 않고 소유했기 때문이다
  • "공산주의는 누구에게도 생산물을 취득할 힘을 빼앗지 않으며 다만 이런 취득을 통해 타인의 노동을 자신에게 종속시키는 힘을 剝奪할 뿐이다"  
  • "사적 소유를 철폐하면 그 순간, 사회는 게으름이 만연할 거라 비난한다. 그렇다면 진작에 부르주아지 체제는 몰락했어야 했다. 대다수는 소유하지 못하니까…"
  • 당신들의 법과 사상은 부르주아지의 생산체제와 소유관계의 부산물이고 지배 수단과 도구에 불과하다
  • 노동자에게 조국은 없다. 그러나 노동자 계급이 국가를 장악하기 전까지는 그 자신이 민족적이다
  • "한 시대의 지배 사상은 늘 지배계급의 사상이다"
  • "노동계급 혁명의 첫걸음은 노동계급이 지배력을 장악해서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것이다"
  • "노동자 계급은 사회의 생산수단을 국가가 아니라 노동자 계급의 수중에 귀속시킨다"
  • 노동자 계급이 권력을 획득한다면 각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만인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연합(공동)체가 등장할 것이다.  
  • "공산주의자는 모든 나라 민주주의 정당들의 단결을 위해 노력한다"
  • "공산주의자는 자신들의 견해와 의도를 감추는 것을 輕蔑한다"
  • "공산주의는 자신들의 목적이 기존의 모든 사회 질서를 顚覆전복해야만 달성될 수 있음을 공공연하게 선언한다"
  • 부르주아 지배계급으로 하여금 공산주의 혁명 앞에 벌벌 떨게 하라!
  • 프롤레타리아가 잃은 것이라곤 쇠사슬뿐이요 얻을 것은 전 세계다. 전 세계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