復活·重生

접붙임을 받는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전체를 부정하는 자리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자기를 부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true2020 2023. 10. 22. 08:14

▣1971.8.19(목) 참된 젊은 세대. 중앙수련원. 

- 제7차 전국성화학생총회.

 

047-014 타락한 인간은 접붙임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접붙임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이냐? 기원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절댄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전체를 새로이 접붙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접붙임을 받는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전체를 부정하는 자리입니다. 부정하는 데는 자기가 살아온 과거를 부정하고 지금 살고 있는 현재를 부정하고 뿐만 아니라미래까지 완전히 부정해야 됩니다. 그렇게 완전히 부정하는 자리를 통과하지 않고는 접붙임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이러한 역사적인 운명을 지니고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한 하나님의 가르침은 무엇보다도 당연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메시아와 만날 수 있는 자리, 메시아로부터 접붙임을 받을 수 있는 그 자리가 행복한 자리라면 모르거니와 만약 비참한 자리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 행복한 자리에서 영광스럽게 맞이해야 함은 물론이지만 비참한 자리에서도 즐거이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메시아를 맞이하여 그로부터 접붙임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만날 수 있는 자리는 여러분들 각자의 선조가 다르고 여러분의 얼굴 얼굴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천태만상일 것입니다. 모두가 똑같은 자리에서 메시아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처해 있는 자리와 배경과 입장이 다른 자리에서 자기 나름의 운명을 가려 가지고 메시아를 맞이하여 접붙임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는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자리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단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무엇이냐? 감사한 마음으로 자기를 부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자리, 아무리 비참한 자리에서 메시아를 맞이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 자리보다 더 비참한 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비참한 자리에서 맞이해야 할 메시아를 맞이할 수 없는 것입니다. 

 

*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의 접붙임을 받기 위해서는 돌감람나무를 잘라야 됩니다. 돌감람나무를 자르지 않으면 접붙일 수 없습니다. 돌감람나루를 잘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어디를 잘라야 되느냐? 가지를 잘라서는 안 됩니다. 몸뚱이 전체를 뭉텅 잘라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잘라야 돼요. 그 몸뚱이를 뭉텅 잘라 가지고 참감람나무의 눈이면 눈, 가지면 가지를 받아 와야 됩니다. 

 

즉 돌감람나무는 참열매를 보지 못한 자리에 있기 때문에 참감람나무의 눈 하나를 받기 위해서 지금까지 자라서 큰 나무 전체를 잘라 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