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오면 - 김동환 시 김동직 작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넛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 주
봄이 오면 하늘 위에 종달새 우네
종달새 우는 곳에 내 마음도 울어
나물 캐는 아가씨야 저 소리 듣거든
새만 말고 이 소리도 함께 들어 주
나는야 봄이 오면 그대 그리워
종달새 되어서 말 붙인다-오
나는 봄이 오면 그대 그리워
진달래꽃 되어서 웃어 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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