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3.21(일) 흥망의 분기점. 전본부교회.
042-249 선한 사람은 언제나 낙망하는 자리에 서지 않습니다. 한 고비를 돌아오면 반드시 재봉춘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를 맞이하면 하늘이 다시 선을 이끌어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슬프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때가 있다 하더라도 하늘이 가는 길, 뜻이 가는 길, 선이 가는 길은 반드시 재생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아와서 나를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언제나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를 위해서는 아무리 괴롭고 외롭더라도 마음을 모아 준비하고 그날이 어느 때에 올 것이냐 하고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야 합니다. 아무리 낮은 자리에 있다 할지라도 그때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나가게 되면 반드시 그 선의 때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운 환경으로 내려가더라도 자포자기自暴自棄하는 자리에는 서지 말아야 합니다. 자포자기하는 자리에 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은 영원한 것입니다. 선은 기필코 발전하는데 일방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한 고개를 넘으면 평지를 만나는 것이요 평지를 지나면 또 새로운 고개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전부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주고받으면서 발전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이런 모양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직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신앙생활에 있어서 상하 관계나 좌우로 치우치는 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환경에 치우치는 한이 있다 하더라도 내심으로 뜻을 대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아야 하며 "내가 대하는 뜻은 기필코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가는 뜻 앞에는 반드시 시련이 올 것이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러니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 어려움에 대비해야 하고 몰리면 몰릴수록 그 몰림에 비례하여 내심적으로 그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어려운 환경을 다시 한번 밀어낼 수 있는 때가 오게 되면 여러분은 새로운 출발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망할 수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선을 중심 삼고 나가다가 자포자기하는 자리입니다. 선의 길을 완전히 끊고 돌아서는 자리입니다. 그런 사람은 망하는 것입니다.
망하지 않는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내가 행해 온 것은 선이요 지금까지 살아 나온 것도 참된 것임에 틀림없다고 자신하고 가는 자리입니다.
042-251 여러분이 심정에 타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낙심하고 자포자기했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한 문제보다도 더 큰 문제를 자신해서 맞이할 수 있는 행동을 제시하면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습니다. 내가 응당히 운명적으로 가야 할 길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중심 삼고 참을 위하여 더 희생적인 자리로 나서게 될 때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042-253 사람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시련이 없을 수 없습니다. 어두운 밤과 같은 것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냐, 그러한 시련 굴곡이 오는 것을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방법이냐?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는 방법은 무엇이냐?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떤 수난이 부딪쳤을 때 거기에서 벗어나려면 내 스스로의 내심적인 신앙심을 품고 나가야 되겠고 다음에는 지도자의 지도를 받아야 되며 그다음에는 그 이상의 십자가의 길도 자신해서 가야 됩니다.
그러면 그런 굴곡이 찾아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길은 없을 것이냐? 길이 있다면 단 하나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해서 사는 길입니다. 열 사람이 있으면 그 열 사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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