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창조

이성성상 - 콩껍질을 벗겨 보면 거기에는 두 조각이 있습니다. 그 둘 사이에두 잎사귀가 있는데 거기에서부터 줄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true2020 2022. 6. 24. 08:14

▣1972.3.20(월) 하나의 하나님과 하나의 세계 종교. 후렌즈 미팅 하우스.

- 영국 3일간 공개 강연회. 

 

054-091 여러분, 콩을 보면 말이에요, 콩을 보면 두 조각이 하나는 껍질에 쌓여 있습니다. 이것은 열매이기 때문에 결과적인 물체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어떻게 생겼느냐 하는 것이 궁금할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7절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했는데 일남일녀를 창조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귀납적으로 보면 하나님 가운데는 한 남성과 한 여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의 주체로 나타난 분이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성품을 닮아 난 것이 아담 해와인 것입니다. 

 

여러분, 콩껍질을 벗겨 보면 거기에는 두 조각이 있습니다. 그 둘 사이에두 잎사귀가 있는데 거기에서부터 줄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두 조각 가운데서 한쪽만 없어져도 전부 다 죽어 버립니다. 어느 한쪽이 없어져도 생명이 존속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실체로서 아담 해와를 지으셨기 때문에 그 자체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지 않고서는 창조의 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체와 대상인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중심 삼고 횡적으로 완전히 하나되게 될 때 본연의 주체 앞에 완전한 대상이 됨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창조의 능력인 생명의 부활이 생겨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힘이라는 것은 통일의 힘인 것입니다. 생명을 창조하는 힘이라는 것입니다. 

 

완전한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는 사랑 관계를 중심 삼고 주체되시는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사랑의 인연이 맺어지기 때문에 거기에서부터 생명이 생겨나는 것입니다.